봉준호 ‘기생충’, NYT 독자가 뽑은 ’21세기 최고영화’도 1위

영화 ‘기생충’ 세계적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YT는 2일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국 영화들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이 각각 40위와 […]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성조기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
트럼프 감세법안, 드라마 같은 심야 진통 끝 하원 첫 관문 통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추진 사항인 ‘감세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진통 끝에 첫 관문을 넘어섰다. 3일 AP통신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한 ‘절차 표결’을 진행, 찬성 219표, 반대 213표로 가결 처리했다. 절차 표결은 발의된 법안을 토론, 표결 등 […]
홀 카운티 미니 골프장 연못에서 직원 시신 발견…범죄 혐의는 없어

홀 카운티 미니 골프장 연못에서 직원 시신 발견…범죄 혐의는 없어 화요일, 조지아주 홀 카운티의 오크스 미니어처 골프장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연못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현장은 화이팅 로드에 위치한 골프장이며, 숨진 남성은 40세의 직원 넬슨 브룩스 핸콕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고객이 연못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이를 목격한 다른 직원이 곧바로 911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핸콕을 연못에서 […]
조지아 사바나 오글소프 몰에서 총격…청소년 포함 3명 부상

조지아 사바나 오글소프 몰에서 총격…청소년 포함 3명 부상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오글소프 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사건은 쇼핑몰 내부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청소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총격으로 인해 세 명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의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의 메모리얼 헬스 대학교 의료 센터로 […]
3세 남아, 실수로 총 발사해 사망…가족과 함께 있던 중 참변

3세 남아, 실수로 총 발사해 사망…가족과 함께 있던 중 참변 경찰에 따르면 3살짜리 소년이 이스트 포인트 자택에서 실수로 총을 쏘아 사망하는 사고가 수요일 발생했습니다. 총격 당시 소년의 가족이 집 안에 있었으며, 경찰은 랭포드 파크웨이 남쪽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소년이 총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은 급히 그레이디 기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고 […]
현대차·기아, 상반기 판매량 89만3천152대 ‘역대 최다’

현대차 기아 로고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89만3천1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0.5% 늘어난 47만6천641대, 기아는 7.8% 증가한 41만6천511대로 나란히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17.4% 늘어난 3만7천361대로 이 역시 상반기 최다 기록이다. 현대차·기아의 […]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플로리다주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찾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플로리다주의 오지에 조성된 5천명 수용 규모의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
트럼프감세법안 美상원 통과…찬반 동수서 부통령 찬성표로 가결

미 연방 의회 의사당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1일 연방 의회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상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집권 2기 ‘트럼프 내치'(內治)의 핵심법안이 성공적으로 입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돼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큰 승리를 안긴 것으로 평가된다. […]
2살 조지아 소년, 말벌에게 150여 차례 쏘여 중태

2살 조지아 소년, 말벌에게 150여 차례 쏘여 중태 조지아주의 2살 소년 베컴 리드가 말벌에게 150번 이상 쏘이는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베컴은 월요일 전기 장난감을 타고 놀다 우연히 말벌집을 건드리며 온몸이 벌떼에 둘러싸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한쪽 신장이 없던 베컴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무려 150곳 이상의 쏘인 자국이 확인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약을 처방받고 귀가했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