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 같은 도로에서 반복된 추락 사고로 카운티 미조치 논란
조지아 북부, 같은 도로에서 반복된 추락 사고로 카운티 미조치 논란 조지아 북부의 한 남성이 GPS를 따라 운전하다 길머 카운티의 외딴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침식으로 인해 도로가 사라진 상태였고, 그는 차량과 함께 추락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피해자인 크룩은 부상당한 상태로 정신을 차려 차량에서 나와 약 1마일을 걸어가 낯선 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고로 그의 휴대전화는 […]
작은 생명들을 지켜주세요 .. 귀넷 동물복지센터 임보 요청
귀넷카운티 당국이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임시 보호 가정을 긴급히 모집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위치한 빌 앳킨슨 동물복지센터가 현재 수용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귀넷 동물복지국의 카트리나 헬만 국장은 “입양 전, 추가적인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이 많다”면서 “임시 보호는 장기적인 책임 없이 동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임시 보호 대상은 너무 어리거나 작아서 […]
영화의 완성은 조지아 .. 후반작업 세액공제 법안 HB 129 통과
조지아주에서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후반작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부활시키는 법안이 하원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원법안 HB 129에 따르면, 후반작업 회사가 최소 5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경우, 2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조지아에서 촬영됐을 경우 추가로 10%가 제공되며, 후반작업이 농촌 지역에서 이루어지면 5%가 더해집니다. 이 법안은 2026년 […]
트럼프 고율관세에 조지아 기업도 휘청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표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이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일, 다우지수는 1,6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4% 감소했으며, S&P 500 지수는 5% 가까이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6%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특히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입혔다고 AJC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최대 농기구제조업체인 AGCO, Asbury Automotive, Beazer Homes, 델타 항공, UPS와 같은 기업들이 모두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Aflac, Coca-Cola, Southern Company 등 일부 기업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에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주요 무역 파트너에게 각각 24%, 32%, 46%의 세금을 부과하고,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총 5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는 미국 내 생산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세금 인상에 대한 대응은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의 제리 패리시 수석 경제학자는 AJ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클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불확실한 환경이 계속될 경우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가 무역 협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번 정책을 환영하고 있지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불안정해질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HB 397 .. 오늘 최종 표결
조지아주 상원이 지난 4월 2일, 선거법 개정안 HB 397을 찬성 33, 반대 23표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팀 플레밍(Tim Fleming)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유권자 명부 관리 방식부터 부재자 투표, 그리고 주말 투표 일정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지아주가 전자등록 정보센터(ERIC)에서 탈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자등록 정보센터(ERIC)는 주 간 유권자 등록 정보를 공유해 중복 등록과 부정 투표를 방지하는 시스템이지만 공화당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탈퇴를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법안은 즉각적인 탈퇴를 요구했지만, 반발이 거세지면서 2027년 중반까지 탈퇴 시한이 연기됐습니다. 종이 투표지 옵션 확대와 함께 주 선거 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무장관의 감독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선거일 직전 주말에는 부재자 투표를 직접 제출하는 것이 금지되며, 지방 정부가 특정 조건에서는 토요일 투표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이용하는 조기 투표를 어렵게 만들려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12지역구 맥스 번스(Max Burns) 상원의원과 공화당 측은 법안이 선거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법안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유권자 투표율을 낮출 뿐 아니라 불필요한 장벽을 만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 6지역구 제이슨 에스테베스(Jason Esteves) 상원의원은 이 법안을 두고 “프랑켄슈타인 괴물 두더지잡기식의 엉성한 선거 개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법안은 이제 조지아 주하원으로 넘어가 오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입법 회기 종료일인 Sine Die는 4월 4일(금) 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파이브 포인트역 ..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착수
애틀랜타 도심의 중심역인 파이브 포인트 역이 약 10개월 간의 지연 끝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갑니다. 애틀랜타 대중교통기관 MARTA는 오는 5월 17일부터 파이브 포인트 역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억 3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기존 콘크리트 지붕을 철거하고 자연 채광이 가능한 반투명 지붕으로 교체하는 한편, 거리 수준의 버스 승강장도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는 당초 지난해 7월 착공 예정이었습니다만 시와 MARTA 간의 갈등으로 10개월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MARTA 측은 애틀랜타 시가 고의적으로 철거 허가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허가를 지연시켰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지난 3월, 언론 보도 이후 철거 허가가 승인됐고 현재 나머지 인허가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MARTA는 시와 협의를 통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사 기간은 약 4년으로 예상됩니다. 파이브 포인트 역은 철도와 보행자 통행은 유지되지만 일부 서비스에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역 내 경찰서와 유실물 센터, 교통약자 요금 사무소는 다른 장소로 임시 이전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정원과 연방청사로 연결되는 터널도 공사 기간 동안 폐쇄됩니다. 역 내 화장실도 문을 닫기 때문에 이용객들은 인근 역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2016년 애틀랜타 시민들이 승인한 판매세 수익으로 주로 충당되며, MARTA는 하루 최대 1만 달러의 지연 벌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공사 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미드타운 고등학교에서 총기 반입 시도한 학생 체포
미드타운 고등학교에서 총기 반입 시도한 학생 체포 어제 애틀랜타의 미드타운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총기 반입을 시도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공립학교 대변인은 학교의 무기 감지 시스템으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건물에 들어오는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직원들은 배낭을 수색한 결과, 그 안에서 권총을 발견했습니다. 권총에 탄약이 들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는 즉시 체포되고 […]
애틀랜타 회사들, 불법 이민자 고용 거부
애틀랜타 회사들, 불법 이민자 고용 거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이 시작되면서, 최근 애틀랜타의 고용주들이 불법 이민자 고용을 기피하고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근로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이어퀘스트(HireQuest)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고용주들이 E-Verify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의 합법적 신분을 확인하는 데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는 특히 애틀랜타 지역이 불법 노동자 고용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노골적이고 적극적이라고 […]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펜타닐 압수 사건, 알파레타 남성 기소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펜타닐 압수 사건, 알파레타 남성 기소 어제 샌디 스프링스 경찰 당국은 지난 달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마약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파레타 거주자인 앤트완 브라운(39세)에 대한 연방 형사 고발이 접수되었으며, 당국은 그가 펜타닐을 소지하고 유통하려 했다는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조지아 북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펜타닐 압수 […]
조지아 주상원, HB 397 통과 .. 선거법에 큰 영향
조지아주 선거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법안이 2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조지아 주상원은 하원 법안 HB 397을, 찬성 33, 반대 23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소속 팀 플레밍(Tim Fleming) 하원의원이 발의한 HB 397은 종이 투표지 옵션 확대, 주 선거 관리위원회의 권한 강화, 부재자 투표 절차 변경과 조지아주의 전자 등록 정보 센터(ERIC) 탈퇴 등 주 선거법을 개정하는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HB397은 사전 투표 기간이 끝난 후에는 부재자 투표지를 제출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조항이 담겨 있습니다. 주 선거 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무장관의 감독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법안은 조지아주가 전자 등록 정보 센터(ERIC)에서 탈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ERIC은 여러 주가 유권자 등록 정보를 공유해 중복 등록을 방지하는 시스템이지만 공화당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공화당 측은 이러한 변화가 선거의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 맥스 번스(MaxBurns)상원의원은 법안이 선거의 투명성을 보호하는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유권자 투표율을 낮출 뿐 아니라 불필요한 장벽을 만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제이슨 에스테베스(Jason Esteves) 상원의원은 이 법안을 두고 “프랑켄슈타인식 선거 개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법안은 최종 통과를 위해 하원으로 다시 넘어가게 되며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