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사태로 ‘별의 순간’?…체급커진 ‘잠룡’ 뉴섬, 차기대선 노리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3년 후 미 대선에서 야당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잠룡 그룹 중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뉴섬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체류자 단속 항의 시위 사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서는 ‘저항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한 달 전만 해도 정치무대에서 퇴장하는 분위기였다. 민주당의 텃밭인 […]
트럼프 “지난 이틀 밤 LA 안정적…軍 없으면 범죄현장 될것”

다소 누그러진 LA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다소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데 대해, 자신의 군 동원 결정이 주효했다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이틀 밤에 로스앤젤레스는 안전하고 안정적이었다”며 “우리의 위대한 주(州) 방위군은 해병대의 도움을 약간 받으며, LA 경찰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
트럼프에 대한 24개국 신뢰도는 34%…시진핑·푸틴보다는 높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세계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낮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현안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퓨 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 대해 24개국 국민의 34%만 신뢰한다고 답했다. 특히 스웨덴(15%)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
스콧 셔먼 소장 “이민 단속 항의 시위 중 민간인 일시 구금”

[credit=AP]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 방위군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을 일시 구금한 사실이 AP통신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현지 치안 유지를 위해 4천여 명의 방위군과 해병대 병력이 투입된 상황인데요. 로스알라미토스 합동군 훈련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휘관이 직접 밝혔습니다. 이민 단속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현재까지 주 방위군 4,000여 명과 해병대 700명이 시위 […]
트럼프 “미중, 中의 희토류 先공급-중국학생 美유학 허용 합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런던에서 최근 열린 미중간 제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
트럼프, LA시위에 “이민자 침공”…언론 “불법 이민자 줄었다”

LA 시위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에 반발한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대규모 시위를 비판하며 LA에 대한 이민자의 침공으로 주장했지만, 미 언론은 이는 실제와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10년여간 캘리포니아의 불법 이민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LA 시위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
‘LA시위’ 5일째 소요 다소 누그러져…뉴욕 등 곳곳 시위 확산

LA 연방 구금 센터 앞 시위대와 주 방위군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10일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시위대의 도심 방화 등 소요 사태는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LA에 배치한 해병대는 아직 시위 현장에 투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불법이민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는 집회·시위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등 다른 주요 […]
요가강사에서 UCLA 박사까지 … 거짓 이력의 끝은 부고

‘하버드 심리학자’로 알려졌던 한 한인 여성이 모든 학력과 경력이 허위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돌연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 전반에 학력 위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하버드 학사에 UCLA 심리학 박사, 임상경력 15년.” 화려한 이력으로 책을 출간하고 상담 활동을 펼친 한인 여성 김민지 씨. 그러나 최근 […]
사랑의 자유? 남침례회는 ‘신의 질서’ 강조

미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회가 동성결혼을 전면 반대하고 이를 합법화한 연방 대법원 판례의 폐기를 촉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성 정체성과 출산율, 포르노와 스포츠 도박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연례 총회.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교회 대표자들이 동성결혼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李대통령, 미·일·중 통화로 ‘실용외교’ 출항…균형잡기 과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인 10일 미국·일본·중국 정상과 ‘첫인사’를 마쳤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 국익을 지켜야 할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30분간 통화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가장 먼저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