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 금지 법안 서명한 바이든

24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 틱톡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이든은 틱톡 사용자들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틱톡은 30세 미만 미국 젊은층의 1/3이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바이든 재선 캠페인 부국장인 플래허티는 틱톡이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성장하고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

조류 독감 바이러스 우유에서 발견

미 전역에서 수집된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미 식품의약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의 건강이 위협받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H5N1로 알려진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8개 주에 있는 30개 이상의 젖소 무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한 명의 농장 노동자를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사람의 […]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불법이민 대응하면서도 친이민 지지층 위해 대선 전 구제책 내놓을 듯 “결혼 기간 5년이나 10년 이상인 체류자로 한정 예상…최대 70만명 수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민과 결혼한 불법 입국자의 합법적인 미국 체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고 일해온 불법 체류자들에게 취업 허가증을 발급하거나 추방을 면하는 […]

불길 속 남성…CNN 법원 앞 ‘분신 생중계’

트럼프재판 뉴욕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 사망 CNN, 트럼프 재판 도중 카메라 안돌린 채 “살 타는 냄새 난다” 등 묘사 “자살 현장 생중계해도 되나” 비판…”돌발 상황 침착 전달” 호평도 간판 언론사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판 도중 법원 밖에서 벌어진 분신 현장을 ‘고스란히’ 생중계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20일 보도했다. […]

221년만에 매미떼 수백兆 마리 출현예고

17년 주기로 출현하는 ‘브루드 X’ 매미 떼 1803년 이후 13·17년주기 매미 첫 동시 활동…일리노이등 중남부 집중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께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riodical cicada) 2개 부류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Brood […]

트럼프 재판 뉴욕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병원 이송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뉴욕타임스(NYT), NBC뉴스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앞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기 몸에 뿌린 후 불을 붙였다. 해당 남성은 불이 꺼진 뒤 […]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

하이브리드 29%로 재택 원격 선호 23% 보다 많아져 실제는 전체의 63% 출근 근무중 미국 근로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재택 근무보다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팬데믹 시절 급증했던 재택, 원격근무 선호 추세가 올들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선호가 더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 근로자들은 사무실을 비롯한 일터에 직접 출근하거나 재택 원격근무하는 형태를 취해왔는데 근년들어 이 두 가지를 섞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

시니어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65세 도달 정점 올해 410만, 내년 417만, 2026년 412만, 2027년 410만 은퇴저축 절반이상 한푼 없고 3분의 2는 태부족, 은퇴 늦추고 더 일해야 미국에서 통상적인 은퇴연령인 65세에 도달하는 베이비 부머들이 올해부터 4년동안 한해에 410만명이상씩 기록하며 사회경제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중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5세를 맞는 미국인들의 3명 중 2명이나 은퇴저축을 거의 갖고 있지 않아 빈곤생활에 빠질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정부에선 메디케어와 복지 지원에서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미국경제와 […]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주택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의 주택거래가 3월 들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419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7% 줄었다. 미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1∼2월 들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한 […]

미국민 절반 모기지나 렌트비 걱정 ‘급등한 주거비 내리지 않아 고통’

주택소유자들 62%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 세입자들 렌트비 인상 부담 가중 일 더하거나 생필품 줄이고 진료치료 미루는 등 고육책 미국민들의 절반이나 주택 모기지 상환이나 렌트비 내기에 매달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자들의 62%나 매달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세입자들도 렌트비가 해마다 오르고 있어 다른 생필품 사기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미국 서만들의 주거 불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