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핫도그 챔피언’…10분에 76개 ‘꿀꺽’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유명한 ‘푸드 파이터’ 조이 체스트넛(41)이 우승해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고 CBS 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스트넛은 독립기념일인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10분간 무려 핫도그 70.5개를 집어삼켜 46.5개를 먹은 전년도 우승자 패트릭 버톨레티(27)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식품회사 네이선스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인들의 핫도그 […]
14세 소녀와 동거·출산…한인 유튜버 체포

필리핀 빈곤 아동 돕는다 홍보하며 후원받기도 필리핀 당국이 14세 소녀와 동거하고 자신의 아이까지 낳게 한 한국인 유튜버를 체포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필리핀 GMA뉴스 등에 따르면 필리핀 온라인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성학대물 대응 국가조정센터(NCC-OSAEC-CSAEM)는 지난달 카가얀 데 오로시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 및 학대,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지난달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이버 […]
[영상] 시카고, 달리는 차 안에서 탕탕!…”단 몇초만에 18명 피격”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생한 차량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 최소 3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건은 전날 오후 11시께 시카고의 번화가 리버 노스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은 한 래퍼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렸던 식당 겸 라운지 밖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달리는 차 안의 누군가가 밖에 서 있던 군중을 향해 […]
캘리포니아 폭염속 산불 확산…연초 이어 또 화마 공포

올해초 화마가 덮쳤던 미 캘리포니아에서 올여름 이례적 폭염 속에 지난 2일(현지시간) 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점차 확산하고 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210.4㎢의 면적을 태웠다. 이는 캘리포니아 산불 중 올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미 산림청(USFS)은 보고 있다. ‘마드레 산불'(Madre Fire)이라고 불리는 이번 산불은 국유림을 […]
봉준호 ‘기생충’, NYT 독자가 뽑은 ’21세기 최고영화’도 1위

영화 ‘기생충’ 세계적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YT는 2일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국 영화들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이 각각 40위와 […]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성조기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
트럼프 감세법안, 드라마 같은 심야 진통 끝 하원 첫 관문 통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추진 사항인 ‘감세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진통 끝에 첫 관문을 넘어섰다. 3일 AP통신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한 ‘절차 표결’을 진행, 찬성 219표, 반대 213표로 가결 처리했다. 절차 표결은 발의된 법안을 토론, 표결 등 […]
현대차·기아, 상반기 판매량 89만3천152대 ‘역대 최다’

현대차 기아 로고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89만3천1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0.5% 늘어난 47만6천641대, 기아는 7.8% 증가한 41만6천511대로 나란히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17.4% 늘어난 3만7천361대로 이 역시 상반기 최다 기록이다. 현대차·기아의 […]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플로리다주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찾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플로리다주의 오지에 조성된 5천명 수용 규모의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
트럼프감세법안 美상원 통과…찬반 동수서 부통령 찬성표로 가결

미 연방 의회 의사당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1일 연방 의회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상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집권 2기 ‘트럼프 내치'(內治)의 핵심법안이 성공적으로 입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돼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큰 승리를 안긴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