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보험사 CEO 피살에 여론 싸늘, 왜…보험제도 불만 빗발
폴리스라인 쳐진 유나이티드헬스그룹 CEO 피살 현장 미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살해된 충격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총격범의 범행 동기가 보험금 지급 거부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들이 그동안 느낀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NYT)에 […]
美 “韓 민주적 시스템 승리 기대…한미동맹은 특정대통령 초월”
미 국무부 전경 미 국무부는 5일 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에 대해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탄핵 절차는 한국 내부의 절차”라며 “이 절차는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
국방장관 방한 보류·탄핵 관련 언급…계엄사태 볼륨 높이는 美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동맹국 정상에게 쓰는 용어로는 극히 이례적인 표현으로 비판적 인식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할 수 있는 안보협의을 잇달아 연기, 보류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 美국방 방한 보류…국무부 2인자 “심한 오판”, 이례적 비판 수위 커트 캠벨 […]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尹 탄핵 촉구’ 교민 집회 열려
유엔본부 앞에서 尹탄핵 촉구 교민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집회가 4일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열렸다. ‘윤석열 불법계엄 규탄 및 즉각 탄핵촉구 미주동포 비상행동’ 소속 20여명의 교민들은 이날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윤 대통령에 대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했다”며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맨해튼의 주뉴욕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유엔본부까지 ‘불법 […]
미국판 다이소 너마저?…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상’
달러트리 ‘미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저가 용품 체인점 달러트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고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달러트리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방침으로 인해 일부 제품의 사양이나 크기를 바꿀 수 있고 너무 비싸지면 매장에서 완전히 뺄 가능성도 있다고 […]
’10만 고지’ 비트코인, 그다음은…”내년 더 오른다 vs 조정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비트코인이 5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 고지를 밟으면서 향후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12만5천달러 등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나오지만, 이미 가격이 급등한 만큼 조정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 코인산업 새 이정표…트럼프 취임 전 […]
2기 내각 인선 마무리…’논란 인사’ 청문회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1·5 대선 승리 후 폭풍 같은 속도로 집권 2기 행정부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선일로부터 꼬박 한 달이 지난 4일 현재 트럼프 당선인은 내각과 백악관 등 차기 행정부 고위 당국자 인선을 사실상 완료했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은 물론 집권 1기 때보다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
현대차·기아, 11월 美판매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
현대차 싼타페XRT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5만4천118대로 작년 동월 대비 14.7%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두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0.4% 증가한 8만4천11대를, 기아가 20.2% 늘어난 7만107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현대차, 기아 […]
저급한 정보 홍수에 “뇌 썩음”…英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호주 멜버른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등교하고 있는 학생들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일 올해의 단어를 […]
오이·계란 살모넬라균 주의보…감염 의심 68명
FDA 청사의 로고 미국에서 판매된 여러 식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식품유통회사 선페드(SunFed Produce, LLC)가 미국에서 판매한 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 27일부터 회사 측이 대량 리콜을 시작했다. 이 오이를 먹은 68명(18개 주에 거주)이 살모넬라균 감염 증세를 나타냈고, 이 가운데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해당 오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