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티파이 세번째 1위…LA서 마스와 ‘아파트’ 열창

블랙핑크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2022년 ‘핑크 베놈'(Pink Venom)과 ‘셧 다운'(Shut Down)에 이어 세 번째다. K팝 그룹으로는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뛰어’는 블랙핑크의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서부 […]

“삼성 갤럭시 폴드·플립7, 폴더블폰 미래 재정의”

‘갤럭시 언팩 2025’ 오프닝 발언하는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가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7과 플립7에 적용한 혁신적인 기술과 경량화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강민석 상무는 지난 10일  뉴욕의 소호 거리에 문을 연 모바일기기 신제품 체험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폴드7은 삼성 폴더블 […]

백악관 “트럼프가 원하는 합의 못하면 8월1일 관세는 진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

텍사스 홍수 지역에 또 폭우…실종자 수색 중단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미국 텍사스 홍수 참사 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내려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 기상청(NWS)은 13일(현지시간)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을 일컫는 ‘힐 컨트리’에 이날 오후 7시까지 홍수 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인 과달루페 강 일대를 비롯해 대도시인 오스틴과 샌안토니오의 서북쪽 내륙 일대가 이날 오전부터 홍수 영향권 안에 들었다. NWS는 이 […]

비트코인, 강세장 진입했나…기술주 훈풍·우호 환경에 연일 최고가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11만2천 달러선을 사상 처음 넘어선 지 하루 만인 10일 11만6천 달러선까지 돌파하며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25% 이상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약 8% 상승했다. 지난 4월 7만4천 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약 3개월간 60%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의 상승은 여러 […]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가 미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 이후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이 47% 상승하는 등 기술주, 산업주 등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

“전작과 하늘과 땅 차이”… 삼성 폴드7 집중조명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플립7’ 공개 “애플이 진입하지 않은 고수익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경쟁자들을 견제하고자 나섰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겨냥하며 애플 첫 제품 출시에 앞서 선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일 뉴욕에서 공개한 새로운 7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해 현지 매체에서는 이런 평가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홍역 경고 문구   2000년 홍역 퇴치를 선포한 미국에서 올해 홍역 확진 판정자가 급증해 2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전날까지 1천28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는 홍역 퇴치 선언 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2019년(1천274건) 사례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미국에서는 지난 1월 텍사스주 메노파교(기독교의 한 분파)에서 […]

솟아날 구멍은 ‘동료애’…무너진 LA 지하 터널서 31명 전원 생환

9일 LA 지하터널 붕괴사고   로스앤젤레스(LA) 공사 현장에서 9일 저녁 지하 터널이 붕괴되면서 아찔한 참사로 이어질뻔 했으나 동료를 구하러 들어간 노동자를 포함해 31명 전원이 가까스로 흙더미를 빠져나와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왔다. 로이터 통신,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LA 윌밍턴의 정수 시설 공사 현장에서 이날 저녁 8시께 지하 121m 깊이의 터널이 붕괴되면서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

학교 AI 챗봇 도입 가속화…MS·오픈AI 등 자금 지원

AI 관련 이미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교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사 노조인 미국교사연맹(AFT)은 이날 교사들을 위한 ‘AI 교육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앤스로픽 등 주요 기술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총 2천300만 달러(315억원)를 지원한다. 노조는 뉴욕시에 ‘AI 교육을 위한 국가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올 가을부터 수업 계획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