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불 받고 자진추방’… 불법체류 64명, 첫 송환길 올라

CBP Home App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천 달러(약 139만원)의 지원을 받고 처음으로 ‘자진 추방'(self-deport)을 선택한 이민자들이 19일고향인 온두라스와 콜롬비아로 송환됐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64명의 불법체류자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발적으로 전세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중 38명은 온두라스인, 26명은 콜롬비아인이었다. 다만, AP 통신은 안토니오 가르시아 콜롬비아 외교장관의 발언을 인용, 이밖에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 4명도 […]

카타르 총리 “트럼프에 비행기 선물, 동맹간 정상적인 일”

카타르가 선물한 미 대통령 전용기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자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행기 선물을 제안한 데 대해 “동맹국 사이에 벌어지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알사니 총리는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 행사 대담에서 ‘이 선물의 의도는 무엇인가,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

“난임 클리닉 폭발은 테러”…’反출생주의’ 이념이 동기 추정

캘리포니아주 난임 클리닉센터 차량 폭발 현장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은 반(反)출생주의(anti-natalist) 이념에 빠진 남성에 의해 저질러진 테러 행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NBC 방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브리핑 받은 두 명의 사법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반출생주의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보도했다. 반출생주의란 인간의 생식행위가 비윤리적이며 […]

’82세’ 바이든 퇴임 4개월만에 전립선암 진단…”뼈까지 전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조 바이든(82)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뼈로 전이가 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들은 18일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대변인이 낸 성명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측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배뇨 증상이 악화한 후 […]

트럼프 감세법안, 하원 1차 관문 통과…이르면 금주 본회의 표결

미 의회의사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된 세제 법안이 18일 1차 관문인 연방 하원 예산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 예산위원회는 이날 밤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표, 반대 16표로 가결했다. 이날 통과는 당초 법안에 반대하던 공화당 내 강경파 의원 4명이 기권표를 던지며 한발 물러선 데 […]

[속보] 바이든 전 대통령, 전립선암 판정… “공격적 형태, 뼈 전이 확인”

[credit=American Cancer Society]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배뇨 증상이 심해져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전립선 결절이 발견돼 추가 진단을 받은 끝에 전립선암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진은 이번 암이 전립선암 조직검사인 글리슨(Gleason) 점수 9점, […]

“소매점 판매 쌀 ¼ 이상, 독성 비소 함량 기준치 초과”

매장에서 판매 중인 쌀   미 전역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쌀에 함유된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안전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보건 단체 ‘건강한 아기들, 밝은 미래들’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전역의 소매점에서 구입한 145개의 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샘플(표본) 100%에서 비소가 검출됐으며, 4분의 1(25%) 이상이 미 […]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금지’ 일부에선 허용되나…대법원 심리

출생시민권   미 연방대법원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위헌 여부에 대한 법정 다툼이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 정책 시행을 허용할지를 두고 심리를 개시했다. 이날 워싱턴DC의 대법원에서 진행된 심리는 일개 법원이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시행을 미국 전역에서 막을 권한이 있느냐가 쟁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미국의 그간 정책을 뒤집어 […]

스포티파이서 불법 마약 광고 급증, 처방전 없는 오피오이드 판매 ‘경고등’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불법 마약성 약물을 광고하는 팟캐스트가 다수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짧은 팟케스트 에피소드로 처방전 없이 중독성 강한 약물이 판매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스포티파이 내에서 불법 마약 광고가 만연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 트라마돌과 옥시코돈 등 중독성 높은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을 처방전 없이 […]

“비싼 택시 대신 이용”…우버, 통근비용 절감 패키지 출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   미국인들이 교통비 등 높아진 생활물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정기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했다. 우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연례행사 ‘고-겟 2025’를 열고 택시 통근자들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우버가 이날 […]

error: 오른쪽 마우스 클릭은 안되요, 불펌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