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23일 CNN 타운홀 행사…트럼프는 제의에 ‘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차 토론 대신 추가 방송 대담에 나선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3일 CNN 타운홀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달 5일 대선을 불과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일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젠 […]
美 의회서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법안 추가 발의
톰 수오지 미 연방하원의원 한국인 전문인력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9일 뉴욕시 퀸스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 2004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별도입법을 통해 […]
허리케인發 ‘옥토버 서프라이즈’…미 대선 돌발 변수
허리케인 직격탄을 입고 있는 플로리다주 미 대선을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 “어떤 ‘옥토버 서프라이즈'(미 대선에 임박해 10월에 발생하는 돌발 변수)도 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허리케인의 파급력이 가장 커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헐린이 […]
美 대선일 ‘IS 총기난사 테러’ 저지…아프간 출신 용의자 기소
미 법무부, 대선일 테러 모의 혐의로 아프간 남성 기소 20대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내달 5일 미 대선일에 총기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법무부가 8일 밝혔다.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1년 특별 이민 비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국에 와서 오클라호마주의 주도 오클라호마시티에 살고 있는 나시르 아흐마드 타웨디(27)를 이런 혐의로 붙잡아 기소했다. 연간 최대 50명을 대상으로 […]
“美고교생 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첫 전국단위 조사”
뉴욕시의 성소수자 행진 미국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성전환자'(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성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 공개한 2023년 조사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3.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했다. 다른 2.2%는 자신의 성정체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고등학생의 3.3%가 자신이 성전환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미국 […]
“100년만의 최악” 플로리다 관통할 허리케인 근접에 초비상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쌓아둔 플로리다 해안의 한 식당 이례적으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 남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플로리다주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현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밀턴은 플로리다 탬파의 남서쪽으로 775㎞ 떨어진 해역에서 플로리다 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밀턴의 중심은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 […]
10여개주, 틱톡 상대 소송…”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아이들 중독되기 쉽게 알고리즘 설계돼 있어” 주장 10여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중국계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8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캘리포니아·켄터키·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의 주(州) 법무장관 연합이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된 이번 소송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이 중독되기 쉽게끔 설계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을 담았고 […]
“현대차 조지아 공장 전기차 생산 시작…비공개 오픈행사도”
조지아주에서 공사중인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 서배너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현대차가 서배너 인근의 새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며 “이는 조지아주가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당 공장에서 지난주 초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이 시작됐고, 지난 […]
“미국 피 오염” 주장했던 트럼프, 이민자에 또 “나쁜 유전자”
발언하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이 미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열린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
“경제문제로 한인 지지 약화”…美대선 조지아서 해리스 ‘빨간불’
해리스 부통령 미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경제 문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한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줄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이슈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한국계의 민심 이탈로 조지아주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