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역대 가장 습했다…폭염 더 위험하게 만들어”

시카고에서 26일 폭염 속에 어린이들이 분수에서 노는 모습   지구촌이 올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인한 습한 무더위가 일부 지역에선 사람을 생존의 한계로 내몰고 있으며 극한 폭염과 호우의 우려도 키우고 있다. 뉴질랜드 국립물대기연구소(NIWA)의 기상학자 벤 놀이 집계한 습도의 척도인 이슬점(대기 속 수증기가 물로 […]

30세 미만 담배 구매시 신분증 확인…’21세 이상’ 단속 강화

2022년 4월 LA의 한 담배가게에 진열된 담배 제품   다음 달 말부터 미국에서 30세 미만이 소매점에서 담배를 구매하려면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29일 담배 판매 최소 연령 상향에 따른 제한을 강화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앞서 2019년 12월 발효된 법에 따라 미국 내에서 담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18세에서 21세로 상향된 […]

미국 급등하는 자동차 보험료 ‘MD 전국 최고, CA 등 3개주 고속 증가’

  연간 자동차 보험료 메릴랜드 3400달러로 가장 비싸 캘리포니아 등 3개주 올연말까지 50% 이상씩 빠르게 인상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해마다 20%이상씩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는 연간 3400달러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미주리 등 3개주는 올연말까지 50%이상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물가진정에서도 전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필수 분야가 자동차 보험으로 전국 평균 해마다 20%이상씩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전국 평균 자동차 […]

해리스 첫인터뷰 ‘첫날 중산층 강화, 생활비 인하, 공화당원 각료기용’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후 처음으로 CNN과 인터뷰 본격 시험 시작 취임 첫날 중산층 강화, 식품, 주거, 보육 등 생활비 낮추기, 야당 각료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후보수락후 처음으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중산층 강화, 생활비 인하 약속을 실천하고 공화당원을 각료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의 경험을 살려 국경에서의 갱단과 마약, 인신매매 등을 철저히 막고 석유시추를 금지하지 않으면서도 클린 […]

NASA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내년 우주정거장 간다

NASA 우주비행사 한국계 조니 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에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NASA가 29일 밝혔다. NASA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니 김은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로 향하는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들은 이후 약 8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과학 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트럼프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 특별검사 공소장 변경해 재판 다시 추진

  연방대법원 트럼프 광범위한 면책특권 인정 판결에 대한 맞대응 스미스 특별검사 트럼프 참모들과 논의 내용 제외, 펜스 상원의장 압박에 초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를 수사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연방대법원의 광범위한 면책 특권 인정 판결에 따라 트럼프 공소장을 변경하고 형사재판을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  스미스 특별검사는 현직 대통령의 공식 행동에는 면책 특권이 있다는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

“미국인의 3분의 1만 ‘아메리칸드림’ 믿는다”

성조기   미국에서는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어 행복과 성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상을 뜻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미국인이 급격하게 줄어 현재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미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칸 드림 관련 인식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는 아메리칸 […]

대법원, 바이든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 또 제동

조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연방대법원에 의해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연방대법원은 28일 연방항소법원이 중단시킨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 ‘세이브'(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의 시행을 원상회복해달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주리주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7개 주 정부는 올해 4월 세이브 […]

트럼프 블루 월 집중 공략 와중에 레드 월 흔들린다

  트럼프–블루월 공략에도 PA만 0.1 우세, 미시건, 위스컨신 1~2포인트 열세 해리스–레드월 흔들기로 애리조나 0.5, NC 0.9, 조지아 1 포인트까지 추격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JD 밴스 팀이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 등 블루 월 3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나 그 와중에 레드 월들인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가 흔들리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후보는 블루월 3곳중에 펜실베니아만 고작 0.1 포인트 앞서고 있을 뿐 미시건과 위스컨신에서는 1~2포인트 차이로 밀리고 있으며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레드 월 3곳에선 크게 앞서다가 지금은 0.5 내지 1포인트 차이로 추격당하고 […]

美 6월 주요도시 주택가격 6.5% 상승…사상 최고치

메릴랜드주의 신규 주택단지   지난 6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 6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개 도시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3%)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6%(계절조정 후) 상승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