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47년만에 최고 기온… 동부 지역 1억6천만 명 폭염 노출
미 전역 기상도 147년 전에 세워진 뉴욕의 최고온도 기록이 동률을 이뤘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이날 낮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이 화씨 96도(섭씨 35.56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88년 6월 23일에 기록된 최고온도와 같은 수준이다. 뉴욕의 폭염은 다음날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24일 센트럴파크의 최고기온이 화씨 99도(섭씨 37.2도)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도심의 경우 최고온도가 화씨 […]
‘트럼프 청구서’ 온다…美의 韓국방비 GDP 5% 증액 요구 가시화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미 국방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에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한미동맹과 양국 관계에 국방비 증액이 중요 이슈로 부상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19일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
트럼프, 이란 개입 결단 유예 배경은…”또 다른 리비아 우려”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뒤엎고 ‘2주’라는 시한을 제시한 배경에는 섣부른 개입이 가져올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19일 행정부 내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의 신중한 태도에는 이란이 ‘또 다른 리비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내전이 […]
펜타닐? .. 약물 과다복용 사망 재증가세
미국에서 줄어들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1년간 8만 명이 넘는 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문제는 펜타닐뿐만 아니라 동물용 진정제까지 섞인 마약이 거리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82,138명. 한 달 전보다 약 1,400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
연준 의장 “더 기다리며 경제변화 파악”…금리인하에 신중
파월 미 연준 의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관세가 물가 상승과 함께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관세 영향이 더 뚜렷해질 때까지 현재 금리 수준에서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
유학·연수 비자 절차 재개…’SNS 검열’에 불확실성은 여전
미 국무부 한 달 가까이 중단됐던 미국 유학·연수 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미 국무부는 18일 외국인 유학생·연수생 등에 대한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J(유학)·M(직업훈련)·F(연수 및 교수) 비자가 대상이다. 다만, 비자 발급은 종전보다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비자 신규 신청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검사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국무부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
벙커버스터로 이란핵 심장부 파괴 정말 가능?…신중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벙커버스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개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되는 이란의 핵심 핵시설 공격에 신중한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공중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 ‘GBU-57’을 동원해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군 […]
“숫자 아닌 사람의 힘” .. 동남부체전 성료
제43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둘루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이후, 대회를 주관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6월 17일 존스크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체육대회의 성과와 의미를 되짚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17일 존스크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43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숫자와 기록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만든 감동의 역사”로 평가했습니다.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열렸고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 […]
미 국무부, 유학생 비자에 ‘SNS 심사’ 조건 붙여
미국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건이 붙었습니다. 비자를 받으려면 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정부에 공개해야 합니다.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가 중단됐던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청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개’ 상태로 전환하고 미국 정부의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무부는 “정부, 문화, 제도에 대한 적대적 […]
트럼프 관세 영향?…아마존, 여름 대규모 할인 행사 확대
아마존 로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 기간은 이틀간 열리던 예년의 두 배인 4일, 96시간으로 확대됐다. 아마존은 “여름 쇼핑 이벤트가 처음 4일간 진행됨에 따라 프라임 회원들은 두 배의 시간 동안 수백만 개의 물건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