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한인 여학생, 親팔레스타인 시위로 추방 위기

컬럼비아대 캠퍼스 농성 텐트촌(2024년 4월) 지난해부터 미국 대학가를 휩쓴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여성)씨가 추방 위기에 놓였다. 정씨는 영주권자인 자신을 추방하려고 시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시도가 부당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가 24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대 3학년인 정씨는 지난해 이후 […]
백악관서 투자 보따리 푼 정의선…트럼프 “땡큐, 현대 대단한 기업”

대미 투자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24일 낮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 바로 옆 회의실인 루스벨트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미 연방 하원의장, 스티브 스칼리스(루이지애나)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 정계 고위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악수로 […]
정의선 “4년간 美에 31조원 투자”…트럼프 “이것이 관세효과”

백악관서 대미투자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현대車, 백악관서 루이지애나 제철소 신설 등 대미투자 계획 밝혀 상호관세 앞두고 발표…현지화 확대로 ‘트럼프발 관세폭풍’ 돌파 시도 단상에 먼저 선 트럼프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관세 낼 필요없어” 관세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조업 재건’ 행보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10일째 연락 두절

지난 13일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10일째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
“현대차 등 글로벌 車업계, 미국 수출 서둘러”…관세 폭풍전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해운업체들이 아시아·유럽에서 평소보다 ‘수천 대’ 더 많은 차량을 미국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운업체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관계자는 “우리가 고객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
“4월2일 상호관세, 한국 등 가능성…자동차 등 품목관세는 보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부과할 상호관세의 ‘표적’에 한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4월 2일 발효할 관세의 범위를 좁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이 미국에 “해방의 날”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를 동시에 부과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와 달리 품목별 […]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당국 수색

지난 13일 이후 10일째 연락 끊겨…당시 고속도로 사고 연관 조사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한국으로 […]
‘KO 머신’ 조지 포먼, 76세로 타계…최고령 헤비급 챔프

알리와 ‘세기의 대결’ 회자…1994년 45세로 최고령 헤비급 챔프 올라 ‘KO 머신’으로 불렸던 미국의 복서 조지 포먼이 타계했다. 향년 76세. 미국 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간) 포먼 유족의 성명서를 인용해 그가 이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포먼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포먼은 1973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 이듬해 무함마드 알리에게 […]
핸드폰, SNS까지 뒤진다…미국 입국심사 크게 강화 불안감 커져

미국의 항구에 배치된 국경보안 요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척결 기조에 따라 미국 입국심사가 크게 강화하면서 미국에 가려는 여행객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이민 당국이 입국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뒤지고, 이들을 구금·추방하는 사례도 늘면서 해외 각국 정부들은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에 들어가려는 이민자와 […]
트럼프 법원판결 불복 않겠지만 범죄자, 위험인물은 불법, 합법 불문 추방

트럼프 판사탄핵 촉구에 존 로버츠 대법원장 공개 비판, 트럼프 불복 없어 범죄자들, 국가안보 위협 외국인들 불법이든 합법이든 추방하는 게 대통령 임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 판결에 불복하지는 않을 것이지 만 범죄자와 위험인물 추방은 사법 부가 아닌 행정부의 의무라며 불법이든 합법 체류 든지 가리지 않고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방 중지를 명령한 연방지법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으 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은 후에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해 체포추방작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방대법원 까지 끌고 가는 법적투쟁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두달만에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불법 이든, 합법 이든 가리지 않고 ‘이민과의 전쟁‘으로 확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방 대법원장까지 비난성명을 발표한 법적 투쟁과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법부를 존중하되 행정조치는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법원명령에 불복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저항, 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속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중지 명령을 내린 연방지법 판사에 대해 탄핵까지 공개 요구한데 대해 존 로버 츠 연방대법원장이 극히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항소하는 사법절차가 있는데 판사탄핵까지 요구하는 것 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한데 따라 한발 물러선 반응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공공안전을 해치거나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외국인들을 추방하는 일은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의 의무“라며 범죄자들과 위험인물 들에 대한 추방은 더욱 확대강화 해 나갈 것임 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227년된 1798년의 적대국 외국인법과 73년된 1952년의 이민법을 총동원해 공공 안전과 국가안보에 위험한 인물들에 대해선 수년 걸리는 추방재판없이 신속 추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 15일 적대국 외국인법을 첫 발동한 날 외국인 261명을 악명높은 엘살바도르 로 추방했 는데 그중에 137명은 이법에 적용된 베네수웰라 갱단원 등이었고 101명은 1952년 이민법상의 타이틀 8에 따 른 신속 추방이었다. 베네수웰라의 악명 높은 갱단인 트렌 데 아라구와, 엘살바도르 갱단인 MS-13 등 위험인물 들은 미국에서 의 범죄 기록이 없는 경우 들이 많아 227년전 법률로 전시때에만 세번 발동했단 적대국 외국인법을 네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