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진 오렌지주스…”기후변화·병충해에 수확 급감”

마트에 진열된 오렌지주스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플로리다 등에서 오렌지 수확량이 줄면서 오렌지주스가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31일 전했다.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지난 5월 말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4달러대에서 오르내리며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오렌지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기인한다. 미 농장사무국연맹의 분석가인 대니얼 […]

현대차, 美서 ‘에어백 불량’ 싼타페 5만대 등 리콜

지난 3월 뉴욕 국제 오토쇼의 현대차 전시장 현대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등에 문제가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31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제품의 에어백과 전기 시스템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잠재적으로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4만9천719대다. 해당 차량은 내부 배선 문제로 인해 에어백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펼쳐지거나 사고가 […]

“美판매 다크초콜릿 상당수서 납·카드뮴 함유량 기준치 초과”

초콜릿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크 초콜릿 등 코코아 함유 제품 상당수에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CBS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날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시판 중인 72개의 코코아 함유 제품을 분석한 결과, 43%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카드뮴이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은 35%였다. […]

해리스 7대 경합지들 중에 4곳에서 트럼프에 역전

  해리스–미시간 11포인트, 애리조나, 위스컨신, 네바다 2포인트 트럼프–펜실베니아 4포인트, 노스 캐롤라이나 2포인트, 조지아 동률  민주당의 새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초반 돌풍을 몰아치면서 7개 경합지들 가운데 4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직 오차범위내 접전지역이 대부분이어서 허니문 기간이 끝난 후에도 해리스 돌풍이 지속될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격적인 후보 교체로 새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오른 카말라 해리스 […]

미국 마침내 9월 첫 기준금리 인하 카운트 다운 ‘연준 9월 인하 임박’

  파월 의장 “물가와 고용 현상황 지속시 9월 회의에서 인하 논의‘ 9월 18일 0.25 포인트 인하 확실, 올해안 두세번으로 늘릴지는 지표보고 결정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7월에 기준금리를 1년째 동결한 대신 9월에는 첫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다 분명히 예고했다.  연준은 9월 18일에 4년반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시사하고 올해안에 인하횟수를 다시 두세번으로 늘릴 것인지는 향후 고용과 물가 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미국이 마침내 9월부터 4년반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

해리스 지지 밈 SNS 압도 ‘대지진의 진앙지 되나’

  해리스 선거광고에 비욘세 프리덤 사용 허가하며 지지 영국 싱어송 라이터의 브래트, 해리스의 코코넛 트리 등 밈  카말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이른바 해리스 밈이 SNS를 타고 급속 확산되며 압도하고 있어 해리스 돌풍, 나아가 대지진의 진앙지가 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유명연예인들까지 가세한 해리스 밈이 SNS에서 수천만명씩 보는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미디어 선거전에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

해리스 대 트럼프 수천만달러 선거광고전 돌입

  해리스 두려움 없는 용감한 여전사, 2주 5천만달러 투입 트럼프 해리스 국경 등에서 실패, 허약, 위험 1200만달러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동시에 경합지들에서 수천만달러 짜리 선거광고전에 돌입했다.  해리스 후보는 2주간 5000만달러나 투입해 경합지들에서 집중 광고를 시작했고 트럼프 후보는 1200만 달러로 5대 경합지 광고에 들어갔다.  미국의 백악관행 레이스는 수십억 달러씩 선거자금을 모아 수천만 달러 짜리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는 공중전과 유세나 […]

심상치 않은 해리스 바람…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트럼프에 우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경합 주에서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 컨설트와 함께 7개 경합 주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7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였다. 해리스 […]

테슬라, ‘후드 열림’ 결함 185만대 리콜…주가 4.1%↓

테슬라 모델X 뒷면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진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30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가 제조한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가 열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잠재적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약 185만대를 리콜했다. NHTSA는 “래치가 풀린 후드는 […]

바이든, 트럼프 겨냥해 ‘대통령 면책·대법관 임기 제한’ 제안

민권법 시행 60주년 연설하는 바이든 조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제한하고 대법관 종신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도 대법원이 신뢰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개혁을 촉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의 린든 존슨 전 대통령 도서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