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얻어맞은 테무, 생산업체에 ‘미국 배송은 직접 해라’

테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상품 제조업체들에 판매 물량을 테무를 거치지 말고 직접 미국으로 배송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국 관세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테무가 중국의 상품 공급망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종전에는 판매 플랫폼인 테무가 가격 책정과 상품 배송, 마케팅 등 모든 것을 […]

교육부, 학교체육단체에 “‘남→여’ 성전환선수 기록 삭제하라”

성전환자 여성 스포츠 출전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   미 교육부가 11일 학생 선수들을 감독하는 학교체육 단체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전환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기록과 수상 내역 등을 삭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고 미 NBC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와 미국고교스포츠연맹(NFHS)에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지침을 전달하고 “여성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 생물학적 남성이 가로챈 기록과 수상 실적, […]

트럼프, 연준 향해 금리 인하 또 요구…”다가올 관세와 밀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이는 다가올 관세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이날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 부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들에게 11∼12일께 […]

금값 3천달러 가시권…트럼프 관세 확대에 고공행진

금괴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온스당 3천달러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선을 확대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10일 온스당 2천911.30달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7번째 연중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앞둔 지난해 27% 급등한 금 가격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

구글 지도, 트럼프 따라 ‘멕시코만→미국만’ 명칭 변경

구글 맵의 ‘멕시코만’ 표기 변경   구글이 자사의 지도 애플리케이션(Google Maps)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은 10일 자사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엑스(X) 등을 통해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식 지명을 따라온 오랜 관례에 따른 조치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맵은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 서비스로 해당 […]

강제 비건화?…”모든 불체자 추방하면 우유·치즈도 없어”

미국의 한 목장 모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현지 낙농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목장 운영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목장주들 사이에선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강경한 정책이 유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대표적인 낙농 지역인 위스콘신주의 주민들을 인터뷰해 이같은 현지의 우려를 […]

슈퍼볼 ‘스리피트’ 이렇게 어렵다…머홈스의 캔자스시티도 실패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 선수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승으로 끝난 제59회 슈퍼볼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스리피트'(프로 스포츠에서 3시즌 연속 우승)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줬다는 게 미국 매체들의 평가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가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캔자스시티의 스리피트 도전도 막을 내렸다. 스리피트는 1980년대 후반 […]

슈퍼볼 ‘스리피트’ 이렇게 어렵다…머홈스의 캔자스시티도 실패

아쉬워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승으로 끝난 제59회 슈퍼볼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스리피트'(프로 스포츠에서 3시즌 연속 우승)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줬다는 게 미국 매체들의 평가다. 1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가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캔자스시티의 스리피트 도전도 막을 내렸다. 스리피트는 1980년대 […]

트럼프 지지율 1기보다 높은 53%…’불법 이민자 추방’ 긍정 평가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정책에 대한 인기 덕분에 임기 초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국인의 물가 우려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지난 5∼7일(현지시간) 시행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47%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8년 전 첫 […]

삼성, LA 산불 구호에 100만달러 규모 전자제품 기부

삼성 LA 산불 지원   삼성전자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구호 및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100만달러(약 14억5천만원) 규모의 가전·태블릿PC 제품 등을 기부한다. 7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삼성 반도체는 해비타트 오브 그레이터 로스앤젤레스, 팀 루비콘,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교육재단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 같은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저소득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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