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향년 100세로 별세

지난 2004년 기자회견을 하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별세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고령이던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다. […]

[연보]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29일(현지시간) 10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당시(1977∼1981년)보다 퇴임 후 수십년간 열정적 봉사활동으로 더 빛을 발한 인물이다. 그는 또 미국 역사에서 최장수 전직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남부 조지아주 출신인 그는 해군에 입대해 냉전 시기 잠수함 장교로 복무했다. 1953년 아버지의 죽음에 대위로 예편한 그는 […]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소비 작년보다 강했다

연말 쇼핑   미국에서 지난달부터 시작된 연휴 쇼핑 기간에 소비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예상치(3.2%)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3.1%)을 크게 웃돈다. 이 기간 온라인 매출은 6.7%, 오프라인 매출은 2.9% 각각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의 수석 고문 […]

‘계란=금란’…조류인플루엔자로 가격상승·식탁물가 ‘들썩’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품귀 사태가 빚어지면서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식료품 매장의 계란 진열대가 비어있는 모습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여파로 계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해 가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25일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미국 내 계란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해 계란 소비가 많은 연말이 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더 오르는 […]

바이든 “자유·사랑, 친절·연민, 존엄·품위 계속 추구하길”

크리스마스 앞두고 국립아동병원 찾은 조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오늘, 그리고 항상 우리나라를 위한 내 희망은, 우리가 계속 자유와 사랑, 친절과 연민, 존엄과 품위의 빛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미국인 모두에게 매우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내년 1월 20일 […]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   “예전에는 품질이 떨어져도 애국심 하나로 모국 제품을 시장에 알렸는데 이제는 현지 바이어들도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엄지척을 해줍니다. 중소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17∼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에 한창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의 황병구 명예회장은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판로 […]

“‘오징어 게임’ 시즌2 앞두고 넷플릭스 기대 높아”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 ‘오징어 게임’이 돌아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트리밍을 앞두고 시리즈의 성공 마법이 다시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26일부터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전 세계적으로 높았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조기 상영회 입장권을 얻기 위한 4.56㎞ 달리기 대회에 1천600명이 참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샹젤리제 거리를 […]

트럼프, 그린란드에 ‘군침’…”식민지 개척식 ‘아메리카 퍼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북극해에 위치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을 농담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23일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안보와 상업이익 차원에서 그린란드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가 그린란드의 전략적 위치와 첨단 기술에 필요한 천연자원 등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켄 호워리 […]

음료·상품권 많이 팔리는 연말에 스타벅스 노조 파업 확산

파업 나선 스타벅스 바리스타들   연말 대목 기간 스타벅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파업이 미국 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1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시애틀 지역에서 스타벅스 노조가 지난 20일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이날 뉴저지와 뉴욕,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등지의 근로자들도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파업 참여 지역은 매일 늘어날 […]

지구촌 벌써 아우성…트럼프 취임도 전에 국제사회 곳곳 충격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까지 약 한 달이 남았지만, 그의 파격적인 행보에 따른 파장이 세계 곳곳에서 일고 있다. 22일 언론들을 종합하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전 내두른 혀끝에 직격탄을 맞은 곳은 미국과 긴밀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달 말 취임 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