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엔총회 데뷔…가슴엔 태극기, 대한민국 33번 외쳤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0분간의 연설로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 데뷔전을 치렀다. 이 대통령은 23일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에 이어 7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짙은 남색 정장에 회색 사선 무늬 넥타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낮 12시 49분께 연단에 오른 이 대통령은 차분한 목소리로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연설은 […]

세계 향해 ‘마가 세계관’…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에 싸늘한 침묵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유엔총회에서 유엔과 동맹국들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퍼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원국들은 싸늘하게 반응했다. 각국은 골수 지지층을 겨냥한 미국 내 유세와 다를 바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광설에 체념한 듯 침묵을 이어갔다. 외신들을 종합하면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권고시간 15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까이 말했다. 집권 […]

李대통령, 오늘 유엔총회 기조연설…’민주 대한민국’ 복귀 선언 예정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 방문 이틀째인 23일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에서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빠르게 극복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과시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히면서 비핵화를 […]

韓우체국물류지원단 “미국 소포 관세 산출·납부 지원”

미국 행 소포   한국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에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관세 납부 절차를 마련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소액 우편물 면세 제도를 폐지하면서 미국행 우편물 접수가 일시 중단됐다가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 관세 신고·납부 경로를 확보하며 재개됐다. 지원단은 우정사업본부 및 통관업체와 […]

트럼프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위험”…’검증 안된 주장’ 반론도

판매 중인 타이레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임신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원료)의 라벨을 바꿀 예정이다. 트럼프 […]

OECD, 올해 세계 성장률 2.9%→3.2% 예상외 상향

사바나항에 들어오고 있는 컨테이너선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앞서 산업 생산과 교역이 활발해진 덕분에 올해 세계 경제가 ‘깜짝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3일 발간한 중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석달 전 전망치인 2.9%보다 0.3%포인트(p) 높은 3.2%로 예측했다. OECD는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성장세는 예상보다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다수 신흥시장 경제에서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

‘3경기 연속골’ 손흥민 “꽉 찬 홈구장에서 득점…더 특별해요”

포효하는 손흥민   “두 번째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해서 정말 기뻐요.”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작성하며 로스앤젤레스(LA)FC의 3연승 행진을 지휘한 손흥민(33)이 홈 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21일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역전승에 […]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 수수료도 21불→40불로 인상

전자여행허가(ESTA)   미국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40달러(약 5만6천원)로 올렸다. 2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40달러를 내야 한다. 당초 수수료는 21달러(약 3만원)였는데 갑절 가까이로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ESTA를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이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STA는 관광과 상용 목적의 90일 이내 무비자 미국 여행에 […]

트럼프 행정부 “H-1B비자 1.4억 수수료, 첫신청때 1회만 부과”…진화시도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0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명확히 하기 위해”라며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레빗 대변인은 우선 “이는 연간 수수료가 […]

H-1B비자 수수료, 1억4천만원으로 100 배 인상 계획

블룸버그 “H-1B 수수료 현재의 100배 수준으로 인상 계획”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포고문에 이르면 이날 서명할 예정이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천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