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 해명에도 ‘드론불안’ 지속…앤디김 “책임있게 대응해야”
드론 목격신고 조사나선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최근 뉴저지주와 뉴욕시 일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대부분 항공기를 오인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미 연방 상원의원으로 막 활동을 개시한 한국계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주민 불안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계 […]
관세폭탄 공포…사재기 나선 미국 소비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미국 소비자들이 내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대로 관세 정책을 시행할 경우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푸트(35)는 미 대선일 이후 그동안 사고 싶던 것을 모두 사버렸다. 삼성 히트펌프(8천87달러), LG TV(3천214달러), 데논 오디오(1천81달러), […]
물가 주범은 계란?…”2년만에 최고가 전망”
계란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었던 계란 가격이 2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2일 보도했다. CNBC는 전날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계란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38% 상승했고, 지난달에만 8% 올랐다고 전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대형 A등급 계란 12개들이 한 상자 가격은 지난해 11월 […]
전기차 지원폐기 진통 클듯…”25개 공장 중 19개 공화 지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폐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실제 입법 조치는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 언론에서 12일(현지시간) 나왔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공화당 220석, 민주당 215석)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주요 관련 공장이 공화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 자체 […]
아들 사면 뒤 뭇매맞은 바이든, 역대 최대 1천500명 사면·감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39명에 대한 사면과 약 1천500명에 대한 감형 조치를 단행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면 및 감형 대상자 수가 단 하루에 이뤄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지역사회를 더 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헌신적 자세를 보여준 39명을 사면한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자들은 마리화나 소지 등 […]
美 대학들, 외국 유학생에 “트럼프 취임 前 캠퍼스 복귀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집권 2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미국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임식 전 캠퍼스로 돌아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처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 입국 금지령을 내릴 가능성이 커, 겨울방학 기간 고국을 방문한 유학생들이 미국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버드대, […]
미 보험사 CEO 살해범에 기부·지지 쇄도…”의적 미화” 우려도
보험사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 건강보험사 대표를 총으로 쏴 살해한 루이지 만조니(26)에게 대한 기부와 지지가 쇄도하자 범죄자를 영웅시하는 기류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센드고(GiveSendGo) 한 곳에서만 이날까지 만조니를 위한 기부금 3만1천달러가 모였다. ‘루이지 만조니는 영웅’, ‘루이지를 석방하라’, ‘CEO 사냥꾼’ 등의 글귀와 만조니의 얼굴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와 모자를 판매하는 […]
트럼프 대놓고 족벌주의…벌써 두 사돈·아들 약혼녀에 고위공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요직 곳곳에 자기 가족을 앉히면서 족벌주의 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녀인 킴벌리 길포일을 주그리스 미국 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요직에 자기 가족을 앉히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첫째 […]
모기떼에 신음한 미주대륙…뎅기열 감염 “역대 최고”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학 실험실에서 이집트 숲 모기를 연구하는 모습 올해 미주 지역 뎅기열 감염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는 10일 “올해 미주 전 지역에서 보고된 뎅기열 감염 사례는 1천260만여건”이라며 “1980년 관련 집계 이후 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이전 역대 최대 수치는 지난해 456만9천464건인데, 이보다 거의 3배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 수 역시 7천700여명으로 최고 […]
트럼프 “美에 10억달러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 신속 처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해주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 트루스소셜에서 “어느 사람이든 기업이든 미국에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나 그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를 완전히 신속하게 받을 것이다. 여기에는 모든 환경 허가가 포함되지만 결코 환경 분야로 제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제안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