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재택 금지하면 많이 그만둬”…공무원 구조조정안 제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두 기업인이 신설되는 DOGE를 이끌며 정부 관료주의와 과도한 규제, 낭비성 지출을 없앨 것이라고 […]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418억원 기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65) 회장이 미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달러(약 418억원)라는 큰 선물을 내놓았다. 미국축구협회는 20일 “미셸 강 회장이 협회의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천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는 미국축구협회의 여성 및 유소녀 […]
한인 남매 ’17세에 美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검사(왼쪽)와 동생 소피아 박(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소개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
伊마을 “트럼프 뽑혀 실망한 미국인들, ‘1유로 집’에 모십니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 올롤라이 시의 이주 홍보 웹사이트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올롤라이시(市)는 최근 미국인들을 겨냥한 이주 […]
트럼프 ‘폭탄 관세’ 예고에… 기업들, 앞다퉈 中제품 사재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폭탄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되면서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기업은 수개월에서 최대 1년간 판매할 제품을 미리 주문해 놓는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MS “AI 에이전트 시대 연다”…누구나 구축할 수 있는 기능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함께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AI)가 19일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MS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2024’를 열고 AI 기반 작업 도우미인 MS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에이전트와 기능,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 등을 대거 선보였다. MS는 이날부터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
‘크롬 매각 요구’ 구글 비상… 타격 불가피
구글 로고 미 법무부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불법적인 독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웹브라우저 크롬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글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월 구글과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 크롬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반독점 소송 승소 이후 법무부는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에 따른 […]
바이든 없이 G20 단체사진 ‘찰칵’…퇴임 두달 앞둔 바이든 홀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 G20 정상 기념촬영 퇴임을 두 달 남기고 마지막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이라는 글씨를 인쇄한 단상 위에서 설탕을 잔뜩 쌓은 듯한 […]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각막색소침착술 전후[알렉산더 모브쇼비치 병원 홈페이지 캡처] 비용 1천700만원…”당초 치료용으로 개발, 미용 목적 수술은 무책임”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
“손주 돌보려고 이사”… 일부 주 인구까지 늘린 ‘조부모 육아’
거리 지나는 유모차 맞벌이 가족 증가로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양육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손주를 돌보기 위한 조부모들의 이사가 일부 지역의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아기를 따라 이사하는 조부모들이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촉진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주를 돌보기 위해 자녀들 옆으로 주거지를 옮긴 조부모들의 사례를 조명했다. 62세 동갑인 데이비드·신시아 헬드 부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