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블루 월 집중 공략 와중에 레드 월 흔들린다
트럼프–블루월 공략에도 PA만 0.1 우세, 미시건, 위스컨신 1~2포인트 열세 해리스–레드월 흔들기로 애리조나 0.5, NC 0.9, 조지아 1 포인트까지 추격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JD 밴스 팀이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 등 블루 월 3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나 그 와중에 레드 월들인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가 흔들리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후보는 블루월 3곳중에 펜실베니아만 고작 0.1 포인트 앞서고 있을 뿐 미시건과 위스컨신에서는 1~2포인트 차이로 밀리고 있으며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레드 월 3곳에선 크게 앞서다가 지금은 0.5 내지 1포인트 차이로 추격당하고 […]
美 6월 주요도시 주택가격 6.5% 상승…사상 최고치
메릴랜드주의 신규 주택단지 지난 6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 6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개 도시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3%)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6%(계절조정 후) 상승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로 […]
삼성SDI,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35억달러 투자
삼성SDI-GM,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 체결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손잡고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당초 계획한 투자를 이어가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
기록적 폭염 속 열사병 사망자 24년만에 117% 증가
폭염에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는 남성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0여 년 만에 폭염 관련 열사병 사망자 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미 의학 협회 저널(JAMA)에 지난 16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만1천500명 이상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
바이든 밀입국 시민권자 배우자 50만명 구제조치 연방법원서 제동
바이든 6월 행정명령 텍사스 연방지법 시행 중지 명령 밀입국후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 50만명 구제 일단 중지 밀입국자로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10년이상 거주해온 배우자들 50만명을 구제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이로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두가지 이민옹호 조치 가운데 하나가 시행 수일만에 중지됐다. 미국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밀입국자이지만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들 50만명에게 합법체류신분을 제공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또 […]
트럼프 감세 연장 확대 VS 해리스 부자증세, 중산층 불변 또는 감세
2017 트럼프 감세조치 내년말 만료 맞춰 세금정책 본격 경쟁 트럼프 감세 연장과 추가, 해리스 40만달러이하 증세없이 혜택 늘려, 부자증세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경제물가와 국경이민에 이어 세금정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본격 펼쳐지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2017년 감세조치를 연장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반면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부자증세와 동시에 40만달러이하 중산층의 세금은 같거나 줄이겠다고 강조하며 맞대응 하고 나섰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
공화당 내부서 IRA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 폐기 반대 목소리
충전 중인 테슬라 전기차 공화당 내부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청정에너지 산업 보조금을 지지하며 폐기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6일 보도했다. 2022년에 제정된 IRA는 전기차, 풍력,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민주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표적인 입법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의회 표결 당시 공화당 의원 전원이 […]
식품업계 “소시지 수요 증가…경기 약화 신호”
아이오와주의 한 소시지 공장 미국 내 소시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함에 따라 디너 소시지 항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소시지 항목은 경제가 약화할 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며 “더 […]
PGA 투어 챔피언십 29일 개막…최하위에도 7억원 주는 ‘돈 잔치’
스코티 셰플러(오른쪽) 미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8일 막을 올린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 대회가 끝난 뒤에도 9∼11월에 몇 개 대회가 열리지만 이번 투어 챔피언십 결과로 2024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려내기 때문에 투어 챔피언십이 실질적인 2024시즌 최종전이다. […]
미국민 취업인구 10년만에 최저, 구직자 급증, 임금 불만 늘어
취업인구 전체 노동력의 88%, 2014년이래 최저치 구직자 증가, 임금 불만 늘어 구직난 악화 미국민들이 현재 취업하고 있는 비율이 1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구직자들은 급증한 반면 임금 불만 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욕 연방은행이 밝혔다. 취업중이라는 미국민 비율은 88%로 2014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은 1년전 보다 9포인트나 늘어난 반면 임금 만족도는 지난해 보다 3포인트, 베네핏 만족도는 8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한꺼번에 얼어붙지는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