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4년 한글학교 지원 대폭 확대
정체성 함양 강화 위해 운영비 26%·교사연수 예산 45% ↑ 이기철 청장 “차세대 한민족 자긍심 제고에 중요한 역할”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함양의 산실 역할을 하는 전 세계 1천460여개의 한글학교 지원을 올해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한글학교의 기능 강화, 교육 환경 개선,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한 운영비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예산을 전년 […]
尹대통령-한동훈 난기류 돌출…韓, ‘마이웨이’ 의지 재차 천명
‘사퇴 요구’에 “내 임기 총선 이후까지” 일축…김경율도 “변한 것 없다” 尹대통령, 공개일정 불참…대통령실, 韓 발언에 공개 대응 않고 상황 주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차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마이웨이’ 입장을 확고히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떳떳하고 싶다” 전청조 꾸짖은 재판장…”단어 다시 생각하라”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법정에서 “최대한 벌을 받고 나중에 떳떳하고 싶다”고 발언했다가 재판장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전씨의 이 같은 발언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경호실장이던 이모(27)씨의 공범 여부를 다투는 과정에서 나왔다. 전씨는 첫 공판에서부터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나 이씨 측은 “공모 관계가 없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
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
배우 김수미 씨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 회사 나팔꽃 F&B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와 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가 나팔꽃 F&B와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브랜드의 상표권을 타인에게 판매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나팔꽃 F&B는 고소장에서 김 씨와 정 씨가 2019∼2020년 약 10회에 걸쳐 나팔꽃씨엔앰, 나팔꽃미디어 […]
르세라핌, 내달 신보 ‘이지’ 발표…”불안·고민 솔직한 이야기”
걸그룹 르세라핌 걸그룹 르세라핌이 다음 달 19일 세 번째 미니음반 ‘이지'(EAS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이지’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르세라핌은 전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언포기븐’으로 두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이 지난해 […]
21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264명, 강원도서 뿌리의식 강화
재외동포청, 18∼24일 모국 역사·문화·사회 체험 초청 연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21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264명을 초청하는 모국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에 입국한 이들은 24일까지 평창군 등 강원도 일대에서 모국의 역사·문화·사회를 체험하며 정체성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나선다. 연수 기간 동계 스포츠 체험과 도전 골든벨 한국어 대회에 참가한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관람하며 응원 활동도 벌인다. […]
현아·용준형 연애…소속사 “사적인 일에 관여 안 해”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밤 공식 SNS를 통해 둘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각각 올렸다. 둘은 게시글에 각각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도 적었다. 현아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현아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
농심 신라면, ‘사나이 울리는’ 광고 카피 38년 만에 바꿔
‘사나이 울리는’… 에서 ‘인생을 울리는’… 일반인 모델 새 광고 농심 대표 제품 신라면의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이라는 광고 카피를 대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변화는 남녀 성평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나이 올리는 농심 신라면’이라는 카피는 신라면이 처음 출시된 1986년 나왔다. 남자는 씩씩하고 강해야 한다는 성 고정관념이 강하던 시절이다. 2021년 작고한 농심 창업자 신춘호 회장이 […]
“맞을줄 몰랐다” 떠돌이개에 화살 쏜 40대에 징역6월 구형
떠돌이 개에게 화살을 쏴서 맞힌 40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9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 대한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과거 자신이 키우던 닭들이 들개에게 물려 죽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화살을 맞은 피해견은 피고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며 “사안이 […]
“영탁이 150억 요구?”…막걸리 제조사 대표 명예훼손 유죄
영탁 측이 거액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막걸리 제조사 대표가 명예훼손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통주 제조사 예천양조 대표 백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협박·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기소된 예천양조 서울지부 지사장 조모 씨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