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성폭행·성추행 의사’ 800명 육박…

‘압구정 롤스로이스’ 마약 처방 의사, 영장심사 11월 시행 개정 의료법 ‘금고 이상 형 선고시’로 면허 취소 범위 확대 최근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가 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사 793명(한의사·치과의사 포함)이 성범죄를 저질러 검거됐다.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의사가 689명(86.9%)으로 가장 많았고 ‘카메라 등 […]

제주에선 왜 ‘제야의 종’이 울리지 않나?

일제강점기 때 목관아 헐리며 종도 사라진 것으로 추정 “탐라의 종 복원 아직 이뤄지지 않아…다시 울리길 기대”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 1953년부터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조선 태조 때 도성의 문이 열리고 닫히는 걸 알리기 위해 종을 쳤던 것과 한 해의 마지막 날 각 사찰에서 108번 […]

(영상)故이선균 마지막 배웅…유가족·동료 눈물 속 발인

  빈소 입구엔 “굿바이 나의 아저씨”·”편히 쉬세요” 팬들 쪽지   24년간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천생 배우’ 고(故) 이선균(48)이 29일 가족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이선균의 부인인 배우 전혜진(47) 등 유족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했다. 발인식이 끝난 뒤 중학생인 큰아들은 환히 웃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

제니, 리사, 로제, 지수 YG 떠난다…팀 활동만 함께 하기로

YG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제니, 최근 개인 레이블 설립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의 네 멤버 제니, 리사, 로제, 지수가 모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들은 블랙핑크 팀 활동만 YG에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YG는 29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

제주 만장굴, 돌덩이 또 떨어져 2025년 7월까지 전면 폐쇄

세계자연유산이자 유명 관광지인 제주 만장굴에서 낙석사고가 잇따르면서 탐방로가 2025년 7월까지 전면 폐쇄됐다. 2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용암동굴인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 부분에서 가로·세로 약 1m 돌덩이가 떨어져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다. 탐방로 입구 위쪽 약 5m 높이에서 떨어진 가로·세로 약 1m 크기의 낙석은 계단 난간에 부딪힌 뒤 비공개 구간 입구 쪽 아래로 굴렀다. 탐방로 […]

이선균 비공개 조사 거부한 경찰 “안전 고려”…궁색한 해명

경찰 “이씨가 언론 인터뷰 불응 선택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지막 소환을 앞두고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은 취재진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며 궁색한 해명을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청사에서 연 백브리핑에서 지난 23일 마지막 3차 소환을 앞두고 이씨가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거절한 데 대해 “많은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

군 정신교육 교재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 진행 중” 기술 논란

‘영토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 반해 한반도 지도 11번 등장하지만, 독도 표기는 전혀 없어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쿠릴열도(일본명 지시마<千島>열도)와 함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가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

“탈옥해 찾아가겠다”…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협박 또 재판행

큰 소리로 인접 호실 수용자에게까지 피해자 비하…”수용 태도도 불량”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하고 모욕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이영화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모욕, 강요 혐의로 이모(31)씨를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같은 호실에 수용된 유튜버에게 출소하면 ‘돌려차기 사건’을 방송해 […]

내년 총선에 수검표 도입…사전투표함 CCTV화면 24시간 공개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 QR→바코드…투표지 이미지, 임기만료까지 원본 보존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사전 차단”…해킹관련 국정원 컨설팅 지적도 반영   내년 총선에서 개표 과정에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다. 또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 […]

서태지부터 제로콜라까지…여의도 상륙한 ‘한동훈 X세대 스타일’

‘환상 속 그대’ 가사와 W. 처칠 명연설 엮어낸 취임사 화제 첫 출근길에도 등장한 ‘동료시민’…쇄신·대야 이미지 부각 시도   여의도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한동훈 스타일’이 화제다. 직접 쓴 취임 연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가사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남긴 명언을 동시에 녹여냈다. 앞서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천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며 대중 친화적 소통을 공언했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