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6% “제사 계획 없어”…성균관, 현대적 권고안 내놓는다
제사 음식·형식 간소화 필요하다는 의견 반영 현재는 성인 열 명 중 여섯명이 제사를 지내고 있지만 제사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 이들은 네명 남짓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사 음식과 형식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성균관이 현대 사회에 맞는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30일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례 문화 […]
‘불금’ 핼러윈 인파 이태원서 홍대로…
안전펜스 양방향으로 이태원·강남역 인파 평소 수준…홍대엔 축제 참여한 젊은층 모여 경찰·지자체 골목 순찰…질서유지 펜스·전광판 설치해 안전관리 핼러윈 데이를 앞둔 금요일인 27일 저녁, 1년 전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서울 이태원 일대는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밤이 깊어져 가면서 점차 오가는 사람은 늘었으나 평소 금요일 저녁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거리에서 핼러윈 장식이나 소품을 찾아보기도 […]
3년만에 부활하는 개그콘서트 내달 1일 첫 녹화

3년 만에 부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첫 녹화 방청객 모집에 정해진 인원의 다섯 배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KBS는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첫 녹화의 방청객 50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천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이 재개되는 ‘개그콘서트’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미디언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과 후배 코미디언 홍현호, 김시우, […]
“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극우 부통령 후보 언급 논란
2020년 ‘혐오 트윗’ 재조명…현지 팬덤 “강력 규탄, 사과 기대도 안 해”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 언급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BTS 엔 아르헨티나)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결선 투표를 앞둔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48) 부통령 후보가 2020년 BTS를 향해 조롱 […]
차량 탈취 위한 군인의 흉기난동…다른 군인들은 한동안 구경만
군용 대검 들고 차량 3대에 잇따라 접근해 위협 시민들은 검문인 줄 알고 차 세웠다가 뒤늦게 위협 감지 “옆에 장갑차들이 가만히 서 있고 군인이 차 옆으로 붙어 세우길래 사고가 나서 검문하는 줄 알았습니다.” 27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1차로엔 군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향하는 장갑차와 군용 트럭들이 줄지어 서행하고 […]
남현희 “전청조가 더는 연락 안 했으면”…피해사실 진술
경찰, 피해자 보호 차원서 스마트워치 지급·주거지 순찰 강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전씨가 남씨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
명절에 고향 가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행정당국 실수”
대지만 사들여 도로 신설 계획했지만, 실수로 집까지 철거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 보니 부모님과 추억이 담긴 집이 통째로 사라져 무척 당황했습니다.” 행정당국의 실수로 주택 소유자의 허락도 없이 집이 철거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7일 부산 기장군과 주택 소유주 박만조(63)씨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 집이 있던 기장군 일광읍 학리 266-8번지를 찾았다가 집이 사라진 것을 […]
‘인하대 추락사’ 성폭행범, 준강간치사죄 징역 20년 확정
검찰 주장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무죄판단 대학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위반(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 인하대생 김모(21) 씨에게 준강간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6일 확정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 대법원은 […]
연예계 마약파동에 무차별 루머도…하이브 “BTS 무관·강경대응”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에서 불거진 마약 투약 의혹이 연예계를 강타하면서 또 다른 거물이 연루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당사자들의 소속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는 26일 “방탄소년단은 해당 루머와 무관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온라인 공간에서 이선균이 드나들었다는 고급 유흥주점 손님으로 방탄소년단까지 근거 없이 거론된 데 […]
이영애, 열린공감TV 대표 고소…”가짜뉴스 사과하면 취하”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기부하자 ‘尹대통령 부부와 관련’ 보도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대표 정천수 씨를 고소했다. 이영애의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서울서부지법에 민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