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15? 특별관심 21개국? 모든국가?…美상호관세 오리무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4월2일로 예고했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호관세가 어떤식으로 부과될지는 여전히 윤곽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적용 대상국이 어떤 나라들인지, 나라별 관세율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품목별 차등 적용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미국 안팎에서 각 나라와 산업 부문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결정권을 쥔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발언이나 행정부 고위 […]

트럼프 “상호관세, 다른 나라의 대미 관세보단 낮을 것”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많은 국가가 자신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를 피해 가기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고서 “어쩌면 내일(4월 1일) 밤 또는 아마 수요일(4월 2일)에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의 세율과 관련, “그들(다른 나라)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

애틀랜타 한인회 비대위, 이홍기 한인회장 탄핵 확정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 그룹채팅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홍기 한인회장의 탄핵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석 인원수 3분의 2인337명 이상의 동의로 탄핵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임시총회 약 2주 전부터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냈습니다. 비대위가 발표한 지난 달 31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사전 공지대로 탄핵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총회 시작 당시 참석자는 586명, 투표시작 후 62명이 추가로 참석했습니다. 투표 중 142명은 애틀랜타 지역 비거주자, 이니셜이나 이모티콘 등으로 실명 확인이 안 되는 경우에는 무효처리됐습니다. 투표는 2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투표 결과 임시총회 참가 총 인원인 506명 중 찬성표를 누른 사람이 365명, 반대 0명, 투표 후 타주 거주자인 것을 확인해 무효로 판명한 1명, 방에는 들어왔지만 투표하지 않은 인원 140명을 기권으로 처리해 투표를 종료했습니다. 비대위는 참석 인원수 3분의 2인 337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해 탄핵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 투표의 특성상 투표자들의 명단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대위는 당초 정회원 436명의 탄핵안 서명 및 공증을 완료해 한인회에 서류를 여러 차례 전달하려 했지만 한인회가 수령을 거부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회칙에 따르면 탄핵안은 400명 이상의 공증된 서명을 첨부하고 해임사유를 명시해 이사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이사장은 탄핵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합니다. 탄핵은 정회원 400명 이상의 출석과 표결에 참여한 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됩니다. 한인회 회칙에 의하면 한인회 ‘정회원’은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며 회칙 52조 3항에 의거, 한인회에 “중대한 재정적 손실을 가져왔거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경우에 해당돼 탄핵 사유가 넘쳐나기 때문에 비대위는 한인회 회칙에 따라 탄핵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속보)”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1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4일 오전 11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다. 정 위원장은 “헌재로부터 연락 받았습니다”라며 선고기일 통지를 알리는 헌법재판소의 공문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틀랜타 한국학교 제27회 동요대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3월 29일(토)에 제27회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Pre-K 부터 3학년까지 각 학급에서 선발된 1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 달여 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자신 있게 노래했다. 심사위원 박평강 지휘자와 정하은 성악가는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기량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음악적 표현력과 무대 위에서 좀더 자신있게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전했다. 심준희 […]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

귀넷카운티 종합 복지센터 착공

  귀넷카운티가 주민들의 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귀넷 커뮤니티 리소스 센터(Gwinnett Community Resource Center)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귀넷카운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 복지센터 건립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 3월 11일 로렌스빌 그레이슨 하이웨이(Grayson Highway) 1040번지에서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총 8만 4,232스퀘어피트, 약 2,50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귀넷카운티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지원받을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센터가 귀넷 지역의 정신 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센터는 정신건강 지원을 주요 기능으로 삼고 뷰포인트 헬스(View Point Health)와 협력해 귀넷최초의 정신질환 안정화 병동을 운영합니다. 총 30개 병상을 갖추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취업 지원 및 사회복지 연계 서비스, 재향군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동 발달 센터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뷰포인트 헬스의 제니퍼 히버드 대표는 “현재 귀넷에는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응급 의료시설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교도소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다”며 “문제 해결에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인 주민들도 보다 원활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 한국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관련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도 적극적으로 복지 혜택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방 정부의 ‘미국구제계획법(ARPA)’ 지원을 통해 총 4,600만 달러(약 6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귀넷카운티 3지구 커미셔너이자 전직 육군 중령인 재스퍼 왓킨스 3세(Jasper Watkins III)는 “정신건강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센터가 귀넷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 .. 제23대 썬박 회장 취임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가 새 회장단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9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약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권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썬 박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행사는 엘리자베스 지 변호사와 이종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조중식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 안선홍 목사의 개회 기도, 국민의례가 이어졌습니다. 박형권 미동남부 지역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가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4년간 회장을 역임한 박남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자신의 이민 생활과 월드옥타 활동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한인 경제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협회를 위해 힘쓴 김영수 이사장, 유윤자 부회장,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이사장, 김동욱 제일은행장, 박은석 GMC블루 대표, 이종인 사무총장, 김준의 차세대위원장의 임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썬 박 신임 회장에게 지회기를 넘겼습니다. 썬 박 신임 회장은 이 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취임사에서 ‘글로벌스타트업인애틀랜타옥타(Global Start Up in Atlanta OKTA)’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 ‘스타트업 육성센터’를 설립하고 협회 내 전문가 회원들을 한데 모아 한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자신의 이민 경험을 언급하면서 한때 언어 장벽과 직업 선택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 창업가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23대 집행부도 발표됐습니다. 이성학 이사장, 찰리 홍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9개 주요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한국기업협의위원장 이종인 △개발투자분과위원장 김영자 △산학협동위원장 정규수 △대외협력위원장 박청희 △차세대위원장 김준의 △비즈니스컨설팅자문위원장 김순원 △이민취업자문위원장 엘리자베스 지 △글로벌마케팅위원장 이준일 △기업유치위원장 권순우 위원이 각 분야를 맡아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한오동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월드옥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골든타임’ 지났지만…미얀마 강진구조 사력·국가애도기간 선포

미얀마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한 이후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을 넘긴 가운데 구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와 시민들은 희망이 점차 사라져 가는 가운데에도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진은 앞서 지난 28일 낮 12시 50분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

이스라엘 공격 재개 후 가자지구 사망 1천명 넘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종료 후 공격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이후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숨진 80명을 포함해 지난 18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 재개 이후 사망자가 1천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5만357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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