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지는 산청 산불…진화율 25%

인력 1천777명·장비 212대 투입해 진화 중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8분께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진화율은 현재 25% 수준이다. 야간산불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인력 1천777명, 소방차 등 장비 212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당국 수색

지난 13일 이후 10일째 연락 끊겨…당시 고속도로 사고 연관 조사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한국으로 […]

‘KO 머신’ 조지 포먼, 76세로 타계…최고령 헤비급 챔프

알리와 ‘세기의 대결’ 회자…1994년 45세로 최고령 헤비급 챔프 올라 ‘KO 머신’으로 불렸던 미국의 복서 조지 포먼이 타계했다. 향년 76세. 미국 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간) 포먼 유족의 성명서를 인용해 그가 이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포먼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포먼은 1973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 이듬해 무함마드 알리에게 […]

핸드폰, SNS까지 뒤진다…미국 입국심사 크게 강화 불안감 커져

미국의 항구에 배치된 국경보안 요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척결 기조에 따라 미국 입국심사가 크게 강화하면서 미국에 가려는 여행객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이민 당국이 입국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뒤지고, 이들을 구금·추방하는 사례도 늘면서 해외 각국 정부들은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에 들어가려는 이민자와 […]

[영상] 백종원, 결국 “빽햄 생산 중단”…이번엔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이은 논란에 재차 사과문을 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19일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물론 […]

트럼프 법원판결 불복 않겠지만 범죄자, 위험인물은 불법, 합법 불문 추방

트럼프 판사탄핵 촉구에 존 로버츠 대법원장 공개 비판, 트럼프 불복 없어 범죄자들, 국가안보 위협 외국인들 불법이든 합법이든 추방하는 게 대통령 임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 판결에 불복하지는 않을 것이지 만 범죄자와 위험인물 추방은 사법 부가 아닌 행정부의 의무라며 불법이든 합법 체류 든지 가리지 않고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방 중지를 명령한 연방지법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으 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은 후에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해 체포추방작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방대법원 까지 끌고 가는 법적투쟁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두달만에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불법 이든, 합법 이든 가리지 않고 ‘이민과의 전쟁‘으로 확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방 대법원장까지 비난성명을 발표한 법적 투쟁과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법부를 존중하되 행정조치는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법원명령에 불복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저항, 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속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중지 명령을 내린 연방지법 판사에 대해 탄핵까지 공개 요구한데 대해 존 로버 츠 연방대법원장이 극히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항소하는 사법절차가 있는데 판사탄핵까지 요구하는 것 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한데 따라 한발 물러선 반응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공공안전을 해치거나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외국인들을 추방하는 일은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의 의무“라며 범죄자들과 위험인물 들에 대한 추방은 더욱 확대강화 해 나갈 것임 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227년된 1798년의 적대국 외국인법과 73년된 1952년의 이민법을 총동원해 공공 안전과 국가안보에 위험한 인물들에 대해선 수년 걸리는 추방재판없이 신속 추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 15일 적대국 외국인법을 첫 발동한 날 외국인 261명을 악명높은 엘살바도르 로 추방했 는데 그중에 137명은 이법에 적용된 베네수웰라 갱단원 등이었고 101명은 1952년 이민법상의 타이틀 8에 따 른 신속 추방이었다.  베네수웰라의 악명 높은 갱단인 트렌 데 아라구와, 엘살바도르 갱단인 MS-13 등 위험인물 들은 미국에서 의 범죄 기록이 없는 경우 들이 많아 227년전 법률로 전시때에만 세번 발동했단 적대국 외국인법을 네번째 […]

트럼프 금명간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 서명…부처급은 처음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명간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들어 부처급 기관 폐지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를 폐지하려면 의회 승인이 필요한데 통과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중론이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행정명령은 린다 맥마흔 교육장관에게 교육부 […]

계란투척·강제해산·폭행신고…헌재 앞 종일 일촉즉발 긴장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0일 헌재 주변에선 탄핵 찬반 진영 간 일촉즉발의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헌재 정문 인근에서 탄핵에 반대하며 농성 중이던 1인 시위자 등에 대해 강제해산을 시도했으나 일부만 해산시키고 30여분 만에 중단했다. 경찰이 시위자의 양팔을 잡고 다른 장소로 끌어내려 하자 이들은 “탄핵 각하”를 […]

경찰, 김성훈 구속영장에 윤대통령 ‘체포저지’ 공범 적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주요 공범’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보안이 강한 메신저 ‘시그널’ 등을 통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직 […]

‘달걀도 K’ 미국 식탁에 더 많이 오른다…

美농무장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수급 대책의 하나로 발표 아산 농장서 이달 20t 첫 수출… 최근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된 국내 달걀이 미국인들의 식탁에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달걀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달걀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이날 업계 단체,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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