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상호관세 서한에 서명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꼽히는 한국과 일본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동맹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카운트파트들과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던 상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발송은 주요 무역 […]
현대차, 페인트 벗겨짐 논란 후 보증 10년으로 연장
현대차, 페인트 벗겨짐 논란 후 보증 10년으로 연장 애틀랜타의 지역 매체인 채널 2 액션 뉴스 보도로 인해 일부 현대차의 흰색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보도 이후 현대자동차는 수천 대 차량의 페인트 보증을 기존 3년/36,000마일에서 10년/무제한 마일로 연장했습니다. 피해자 중의 한 사람인 브레먼의 캐리 프랭컴은 자신의 2019년형 소나타에서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를 제보한 인물로, 현대는 […]
애틀랜타발 델타항공, 승객 가방 리튬 배터리 폭발로 회항
애틀랜타발 델타항공, 승객 가방 리튬 배터리 폭발로 회항 어제 오전, 애틀랜타를 출발해 포트로더데일로 향하던 델타 항공편에서 리튬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한 승객의 배낭 안에 있었으며, 연기와 함께 위험이 감지됐습니다. 조종사는 “연기나 화재는 없으며, 배낭은 격리되었고 화장실에 보관 중”이라고 항공 관제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포트로더데일이 아닌 포트마이어스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델타 […]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급증에 시민 주의 촉구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급증에 시민 주의 촉구 둘루스 경찰은 최근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중에게 경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기 수법은 주로 미국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수표를 훔친 뒤, 내용을 변경해 부정하게 현금화하는 방식입니다. 피해자들은 이로 인해 수천 달러의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일반적인 수표 사용보다는 온라인 지불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
버트 존스,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버트 존스,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버트 존스 조지아 부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는 공약을 내세우며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1,000만 달러를 자가 대출하고, 총 1,430만 달러를 리더십 위원회에 기부하며 재정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트럼프와의 오랜 인연과 공화당 내 보수 성향의 입지를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내 경쟁자인 크리스 카 […]
“돈만 내면 프로포폴 무제한”…의사 징역 4년

프로포폴 등 불법투약 전문 의료기관 압수품 관계자 전부 실형…법원 “환자 보호해야 할 의료업 종사자들이 범죄 조직 결성” 돈만 내면 프로포폴을 무제한 투약해주는 방식으로 1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투약한 의사 등 의원 관계자 7명이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염혜수 판사는 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서모(65)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
페루 3천500년 된 ‘잃어버린 도시’ 찾다
기후변화에 무너진 5천년전 고대문명 후예들이 건립 추정 100여년 전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가 발견된 남미국가 페루에서 또다시 3천500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가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와 현지 고고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랑카주(州)에서 고대도시 ‘페니코'(Penico)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320㎞ 떨어진 지점에서 발굴된 […]
캠핑 어린이 27명…텍사스 홍수 사망자 104명으로
희생된 어린이들 대부분 8세 여아…부모·가족들 “가슴 찢어져” 민주 상원 대표 “기상청 감원이 피해 키웠는지 조사해야”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 피해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美재무 “48시간내 여러 무역합의 발표…새 제안 많이 받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여러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하는 건 거래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통제하기 어려운 걸 통제하려 하고 모든 이를 결승선(무역합의)을 넘게 하려 했을 […]
법원, 노상원 전 사령관 추가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법원에 추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7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노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 심문을 한 뒤 오후 6시 30분께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되는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 전 사령관이 풀려날 경우 공범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