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사퇴날 검찰 고위간부 인사…대검차장 노만석·동부 임은정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민정수석, 법무부 차관 인선을 마치자마자 속전속결로 검찰 후속 인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날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만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진 날이기도 하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검사급(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
파인다이닝부터 치킨·핫도그…미국서 ‘대세’ 된 한식열풍
한식 인기 조명한 미국 언론 기사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인 미국에서 한식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달 30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제 미국 어디에나 한국 음식이 있다”며 최근 커지고 있는 미국 내 한식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치킨과 김치, 바비큐 소스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인간보다도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 모른다.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아마도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단계적 무역합의’ 모색”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계 유예 시한(8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이 무역협상 상대국들과 일괄 타결보다는 단계적 합의를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번에 포괄적인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대신 견해차가 크지 않은 사항부터 합의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무역협상 상황에 밝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7월 9일까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경주 중인 미 당국자들은 […]
전 사회보장국 직원, 11만 달러 이상 훔친 혐의로 유죄 인정
전 사회보장국 직원, 11만 달러 이상 훔친 혐의로 유죄 인정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47세 여성 크리스티나 대니얼스가 사회보장국 고객 정보 도용과 절도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녀는 노크로스에 있는 사회보장국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28명의 수혜자 계좌 정보를 무단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그린닷과 캐시앱 계좌를 개설하고, 수혜자들의 직접 입금 정보를 자신의 계좌로 바꿨습니다. 이로 인해 11만 달러 이상이 […]
귀넷 아파트에서 패키지 절도… 용의자 보안카메라에 포착
귀넷 아파트에서 패키지 절도… 용의자 보안카메라에 포착 귀넷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월 29일 노크로스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패키지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필 니크로 파크웨이에 있는 다넬 아파트 우편실에 들어가 여러 주민의 소포를 훔쳤습니다. 그는 피트니스 센터에도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짧은 검은 머리와 중간 체격을 가졌으며 몸에 […]
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번 예산 주기에서 주민을 위한 재산세를 소폭 인하했지만, 도시의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3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각 부서가 최소 5% 예산을 삭감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로 도시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세금 […]
북한해커, 벅헤드 기업서 암호화폐 탈취
북한 공작원들이 애틀랜타 벅헤드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에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관련 혐의로 북한 국적자 4명을 기소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최근 발표에서, 북한 국적의 김광진, 강태복, 정봉주, 장남일 등 4명을 전신 사기 공모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용하거나 위조한 신분을 이용해 원격 IT 근로자로 위장 취업한 […]
조지아뇌사여성, 출산 위해 연명치료 .. 장례
애틀랜타 인근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임신 중 뇌사 판정을 받은 조지아 여성 애드리아나 스미스가 아기를 출산한 뒤 숨졌습니다. 애드리아나 스미스는 지난 2월, 임신 2개월 차에 갑작스런 응급 상황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태아의 생존 가능성을 위해 그녀를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에 연결해 유지해왔습니다. 스미스의 아기는 지난 6월 13일, 응급 제왕절개로 조산됐고 몸무게는 약 1파운드 13온스, 822그램에 […]
여권 도용??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주 지역에서 대한민국 법무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권이 도용됐다는 자동 음성에 속아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하의 여권이 도용되었거나 무효화됐습니다.” 자동 음성 안내와 함께 시작된 전화 한 통, ‘1번’을 누르자 상담원이 연결돼 불법체류 상태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합니다. 최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