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칠레 사막에 10년만에 ‘흰 눈’…우루과이에선 7명 동사

남반구에 위치해 계절적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칠레에서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나 현지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루과이에서는 진눈깨비를 동반한 추위에 노숙인들이 잇따라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 연구소의 온라인 라이브캠을 보면 전 세계 주요 건조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아타카마 일대가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이따금 눈보라와 함께 […]

샬롯한인회,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 거행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미 양국의 자유와 우정을 되새긴 현장에, 지역 한인사회와 미 주류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6월 25일 수요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민트힐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샬롯한인회가 주최한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이 엄숙히 열렸습니다. 참전용사들과 가족, 한인동포들, 그리고 미국 연방 상원의원 테드 버드, 샬롯 지역국장 […]

애틀랜타 공항에 ‘로컬 브랜드’ 대거입점

애틀랜타 공항이 확 바뀝니다. 지역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며 공항 분위기도 한층 달라질 전망입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대규모 리뉴얼에 들어갑니다. 공항 측은 터미널 T, A, B, C와 국내선 아트리움 등 3만4000평방피트 공간에 새 매장 30곳을 들일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애틀랜타의 유명 피자 체인 ‘안티코 피자’는 터미널 B에 24시간 운영 매장을 […]

조지아 상공에서 운석 낙하 추정

조지아 상공에서 운석 낙하 추정 어제 정오 무렵 조지아주 옥스퍼드 상공에서 유성이 포착되었으며, 웨스트 포레스트 인근 상공 43km 지점에서 폭발했습니다. NASA는 이 유성이 소행성 파편으로, 지름 약 3피트, 무게 1톤 이상으로 시속 48,000km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에너지는 약 20톤의 TNT에 해당하며, 이는 대규모 소닉붐과 진동을 발생시켰습니다. 미국 유성학회는 조지아,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지에서 100건 이상의 불덩어리 […]

존스크릭, 도시 정체성 확립 위해 단일 우편번호 도입 추진

존스크릭, 도시 정체성 확립 위해 단일 우편번호 도입 추진 존스크릭 시장 존 브래드베리는 미국 우편국에 도시 전용 우편번호 도입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존스크릭은 다섯 개의 우편번호를 사용 중이며,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자신이 어느 도시에 거주하는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 운영 시에도 주소가 자동으로 다른 도시로 연결되는 등의 […]

독립 기념일 연휴동안 애틀랜타 공항에 400만 명 몰릴 듯

독립 기념일 연휴동안 애틀랜타 공항에 400만 명 몰릴 듯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아 7월 4일 부터 7월 7일까지 약 400만 명의 승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 여행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이 연휴기간 동안에는 4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일주일 전부터 애틀랜타 공항이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혼잡한 날은 금요일로, 약 40만 명의 […]

조지아, 미주체전 2위… 해단식은 7월 13일, 장소는 미정

[사진 왼쪽부터, 박은석 한인회장,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 권요한 이사장] 조지아대한체육회가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쾌거를 거뒀습니다. 대회 성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도 오늘 열렸습니다.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이사장 권요한)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텍사스 댈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6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축구, 골프, 탁구, 사격, 볼링 등 12개 종목에 참가했고 특히 골프에서 금메달 4개를 […]

중동정세 미리 알았나…트럼프 그룹, 이스라엘서 호텔 사업 추진

트럼프 타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가족의 이름을 브랜드로 하는 호텔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트럼프 그룹의 운영을 맡은 에릭이 지난 4월 텔아비브의 고급 상업지구 사로나에 건설 중인 호텔 개발업자들과 파트너십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은 회의에서 유리와 철골로 설계된 이 호텔의 외관이 ‘트럼프 스타일’이라고 평가하면서 호텔 이외에 고급 주거 […]

‘금리 갈등’ 파월 힘빼기?…트럼프, 후임 후보에 “3∼4명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기준금리 인하 문제로 갈등 중인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후임자 면접을 시작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나는 내가 고를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

이민자 언론인 일부 혐의 취하, ICE 구금은 계속

이민자 언론인 마리오 게바라 씨가 디캡카운티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뒤 일부 혐의가 취하됐지만, 여전히 ICE 구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달 초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이민자 언론인 마리오 게바라에 대한 일부 혐의가 취하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돼 있습니다. 게바라는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로, 챔블링-터커 로드에서 열린 이민 정책 반대 시위를 촬영하던 중 체포됐습니다. 당시 도라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