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체포영장에 尹”소환 응하려 했다”…특수통 수싸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전격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양측의 팽팽한 수 싸움도 본격화된 양상이다. 검찰 대표적 ‘특수통’으로 통했던 조 특검(사법연수원19기)과 윤 전 대통령(23기) 측이 ‘특수통 대 특수통’, ‘강 대 강’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히며 그 […]

존스크릭서 한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월요일 아침, 조지아 존스크릭에서 한인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존스크릭 경찰이 23일(월) 오전 6시 35분쯤,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테크놀로지 서클 인근에서 한 보행자가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피해자는 53세 케빈 최 씨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현장에 […]

테슬라 로보택시 일부 차선진입 오류 등 지적…”법규위반 조사”

테슬라 로보택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개시한 첫날, 일부 탑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차량이 과속을 하거나 금지된 차선에 진입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슬라는 전날 약 10대의 모델Y 차량을 투입해 텍사스주 오스틴의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직접 찍은 […]

뉴욕 147년만에 최고 기온… 동부 지역 1억6천만 명 폭염 노출

미 전역 기상도   147년 전에 세워진 뉴욕의 최고온도 기록이 동률을 이뤘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이날 낮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이 화씨 96도(섭씨 35.56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88년 6월 23일에 기록된 최고온도와 같은 수준이다. 뉴욕의 폭염은 다음날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24일 센트럴파크의 최고기온이 화씨 99도(섭씨 37.2도)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도심의 경우 최고온도가 화씨 […]

이-이란, 트럼프 중재로 전격 휴전 합의…”휴전발효·24시간후 종전”

이란 공격 후 대국민 연설하는 트럼프   이스라엘과 이란이 유례없는 무력 충돌을 이어온지 12일째인 24일(중동 현지시간 기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휴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미국이 B-2 전략폭격기를 동원,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시설 폭격에 가담하며 정점을 찍었던 중동 위기가 극적인 휴전 합의 도출로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휴전 절차에 돌입하고서도 이란이 […]

베리 칼리지·UGA 미국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대학 선택 시 학업이나 비용, 거리뿐 아니라 캠퍼스의 아름다움도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행·레저 전문지 트레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30곳에 조지아주 베리 칼리지와 조지아 대학교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조지아 대학교는 영화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베리 칼리지는 약 2만7천 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들판, 호수, 숲, 산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영국 […]

무인 전기차, 애틀랜타 도심서 첫 운행

애틀랜타 도심에 무인 자율주행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웨이모가 우버와 손잡고 운전석 없는 전기차를 시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전자가 없는 차가 애틀랜타 도심을 달립니다. 24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우버 앱을 통해 ‘우버X’나 ‘컴포트’를 호출하면 일정 확률로 웨이모 차량이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추가 요금은 없고 원하지 않으면 일반 차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운행 […]

ICE 단속 강화에 구치소 포화… ‘침대 쟁탈전’까지

조지아주 남부에 위치한 이민자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이 바닥에 누워 자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수감자 수가 급증했고 수용 시설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 스튜어트 구치소. 미국 최대 규모의 이민자 구금시설 중 하나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호세 아리아스-토바르 씨는 수감 기간 절반을 맨바닥에서 지냈다고 말합니다. 호세 아리아스-토바르 씨는 “30명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고, 샤워도 […]

노크로스 쓰레기 집, 소유주에 2만 달러 청구

노크로스 쓰레기 집, 소유주에 2만 달러 청구 귀넷 카운티는 노크로스 리바 리지 드라이브의 한 부동산을 정리한 뒤 소유주에게 20,500달러의 청소 비용을 청구했습니다. 이 조치는 이웃 주민들이 악취와 해충 피해를 호소하며 시민 청원을 통해 카운티에 압력을 가한 결과 이루어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마빈 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이 과정을 이끌며, “엄청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수년간 쓰레기와 […]

연휴 앞두고 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상승

연휴 앞두고 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상승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애틀랜타 지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0센트 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과 그로 인한 원유 선물 가격 변동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상승은 그보다 앞서 시작된 현상입니다. 로렌스빌의 한 소비자는 며칠 사이 주유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체감하며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AAA에 따르면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