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안 페스티벌 성료, “애틀랜타가 한가위로 물들다”

2025 코리안 페스티벌 개막식 가을 구름 아래 서늘한 바람이 불던 10월 첫 주말,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몰 주차장에서 이틀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인 사회의 각 세대와 이웃,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마치 한가위 저녁처럼 따뜻한 정과 흥으로 애틀랜타를 물들였다. 축제의 시작은 북과 장구,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지는 길놀이 퍼레이드였다. […]
플로리다 해저서 300년 전 침몰 스페인 함선 보물 발견

플로리다 해안서 발견된 동전 플로리다 동부 연안의 해저에서 300여년 전 침몰한 스페인 함선에 실려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금은보화가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난파선 인양 전문업체 ‘1715 플리트 퀸즈 쥬얼스'(1715 Fleet Queens Jewels)는 올여름 플로리다 해안에서 현재 가치로 약 100만달러(약 14억원) 어치의 금화와 은화 총 1천여개를 발견했다. 플로리다 해안은 1715년 스페인 함선 11척이 […]
이민단속 중 미국민 여성에 총격…시카고 항의시위 들불

시카고에서 열린 이민 단속 반발 시위 중 무장한 단속 요원들 시카고에서 연방정부 이민 단속 요원이 미국민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한층 거세졌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한 운전자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
여야 ‘협상 교착’ 책임 떠넘기며 공방만…셧다운 장기화 조짐

미 연방의회 의사당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5일 닷새째 접어든 가운데 백악관과 여야 지도부는 사태 발생 및 협상 교착 상황에 대한 책임을 두고 공방만 이어갔다. 여당인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일요일인 이날 각종 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각 기존 주장과 요구를 고수하는 동시에 협상 교착에 대한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공화당 […]
[단독] 오소프 상원의원, 조지아 한인 사회에 추석 인사 전해와

존 오소프(Jon Ossoff) 미국 상원의원이 새로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조지아주의 한인 사회에 즐거운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이번 메시지에서 가족들이 한데 모여 조상께 예를 갖추고 지난 한 해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기리며, 한인 사회에 따뜻한 축복을 보냈습니다.
조지아 스쿨버스 사고 200건 돌파…대부분은 다른 운전자 과실

조지아 스쿨버스 사고 200건 돌파…대부분은 다른 운전자 과실 조지아주에서 스쿨버스 사고가 급증하면서 운전자들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공안전국(DPS)은 8월 1일 이후 200건이 넘는 스쿨버스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그중 약 절반은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잘못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경미한 사고였지만, 일부 사고에서는 학생과 운전자 모두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DPS 산하 스쿨버스 안전부서는 “운전자들이 조급함 […]
시위 취재하다 구금된 기자 마리오 게바라, 결국 엘살바도르로 추방

시위 취재하다 구금된 기자 마리오 게바라, 결국 엘살바도르로 추방 애틀랜타 지역에서 활동하던 기자 마리오 게바라가 10월 3일 새벽 4시 비행편으로 엘살바도르로 추방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6월 14일 “노 킹스(No Kings)” 시위 현장을 생중계하던 중 체포되어 100일 이상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구금 상태에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경찰 방해, 불법 집회, 도로 무단 진입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디캡 카운티 검찰은 […]
애틀랜타 교사·교도관·연방 직원 등 5명, 성매매 단속 작전 중 체포돼

애틀랜타 교사·교도관·연방 직원 등 5명, 성매매 단속 작전 중 체포돼 조지아주 헨리카운티 경찰과 주수사국(GBI)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인신매매 및 성매매 단속 작전을 실시해 다섯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작전은 성매매를 시도하거나 성착취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피의자 전원은 ‘성매매 알선(pandering)’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체포된 인물 중에는 루엘라 고등학교 교사 캐리 밴더포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직원 대럴린 […]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 부임…”한미간 난제 풀도록 역량 총동원”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한미 간 난제들이 꼬여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4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몇 년 만에 다시 국익을 챙기는 외교 현장에 동참하게 돼 설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강 대사는 오는 6일 취임식을 하고, […]
‘흑백 요리사’ 정지선, WNB 팩토리와 협력의 길 열다

WNB 팩토리와 MOU를 체결한 정지선 셰프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흑백 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애틀랜타에 상륙했다. 정 셰프는 10월 4일(토)과 5일(일), 슈가로프 밀스 몰에서 열리는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맞춰 미국을 찾았으며, 현지 대표 한인 프랜차이즈 WNB 팩토리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지선 셰프는 WNB 팩토리와 함께 새로운 메뉴와 소스를 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