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처럼 될라…中 테무, 수조원 쏟은 美서 유럽 등으로 이동
테무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틱톡의 사례를 보고선 미국에서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테무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 밖으로 옮기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을 운영하는 PDD홀딩스의 테무는 미국 사용자 확보를 위해 수십억 달러(수조 원)를 쏟았으나 최근엔 다른 지역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테무의 […]
김치에 매미를?…미국 221년만의 ‘매미겟돈’에 매미 요리도 주목
“새우·랍스터 등과 비슷…단백질 등 영양분 풍부” FDA “갑각류 알레르기 있으면 섭취 피해야” 권고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매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 레시피를 개발하는 셰프들을 조명했다. 우선 ‘매미 김치’는 […]
30개국 동포 장학생 110명,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동포협력센터, 정체성 함양위해 백제문화 탐방·네트워킹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에서 수학하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의 정체성을 함양해 모국과 동포사회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10여명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충남 공주와 전북 익산 및 군산 일대의 백제 문화권을 […]
한국 근무 막 마친 미군 부사관, 러 체류 중 범죄혐의로 구금돼
한국 근무 후 복귀절차 중 휴가 내고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러 현지 언론 “한동안 동거하던 여성 때리고 300만원 상당 훔쳐” 미러관계 최악상황서 사안 향배 주목…하원외교위원장 “깊이 우려” 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부사관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현지 당국에 구금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신시아 스미스 미 육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당국이 미국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
가자 최남단 라파 국경검문소에 진입한 이스라엘 탱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있는 팔레스타인쪽 국경검문소를 장악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검문소를 장악함으로써 라파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의 퇴로를 막는 동시에 라파 시가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만류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전 돌입이 본격화할 경우 휴전 협상에 미칠 여파도 […]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프랑스가 이탈리아에 뺏겼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5년여만에 되찾아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 프랑스 제빵사 12명이 14시간 만에 140.53m 길이의 바게트를 구워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인근 도시 쉬렌 당국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이 깨졌다”라며 기록 탈환 소식을 알렸다. 앞서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은 이탈리아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코모의 […]
김진표 의장, LA서 동포들과 간담회…”복수국적 허용 추진”
LA에서 동포 초청 간담회 주최한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해 개최한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복수국적 허용 법안 추진 등 동포단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4일 LA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현지의 여러 동포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김 의장에게 ▲ 선천적 복수국적 법안의 현실적 개정 ▲ […]
바이든 쪽은 쓰는데…트럼프캠프, 틱톡 활용 여부 고심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에서 최장 1년내 사업권 강제 매각이 법으로 결정된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선거운동에 활용할지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가 ‘손익’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보도했다. 지난달 틱톡 강제매각 법률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미국에 약 1억7천만 계정이 존재하는 ‘공룡 플랫폼’의 선거전(戰) 활용을 포기하기 아까운 상황이 딜레마를 안기고 있는 것이다. WP에 따르면 […]
‘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美경찰
컬럼비아대 건물 점거농성 강제 해산하는 경찰 미 전역 대학 캠퍼스에서 친(親)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캠퍼스 내 시위 대응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신중한 기조를 취하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이를 계기로 촉발한 전국 대규모 시위에서 겪은 경험이 경찰의 시위 대응 전략에 일부 변화를 불러왔다는 평가다. 지난달 18일 컬럼비아대의 기습 농성이 […]
얼굴 가리고 시위하는 Z세대…”신상털기·취업 불이익 우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 대학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신상 털기’와 같은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시위에 동참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이번 시위의 중심에 있는 컬럼비아대 2학년에 재학 중인 파비올라는 텐트 농성에 참여하면서 검은색 수술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신분이 노출되면 자신의 유학생 비자 발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