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테슬라 충전소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저가 전기차 출시 일정 등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달 들어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대규모 인력 감원 방침 등 부정적인 소식들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의문에 비교적 명확한 답을 제시하면서 […]

한국 제조업 대미 투자, 동부로 집중…”물류인프라 확보 필요”

대미(對美) 제조업 투자가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집중됨에 따라 동부에 항만터미널 등 물류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간한 ‘미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출입물류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투자는 2019년 158억달러에서 2023년 277억달러로 약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미 투자 추이 특히 대규모 설비투자와 완제품·기자재 물류를 동반하는 한국 제조업의 미국 동부 […]

사라지는 미국 동전 한해 6800만달러어치 버려진다

  한해 동전제조에 7억달러 소요, 쓰레기처럼 6800만달러어치 버려져 동전사용 사라지고 카드로 결제, 단가 3배 높은 페니 중지론   쓰임새가 거의 없어져 사라지는 미국 동전들이 한해에 6800만달러 어치나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센트짜리 페니 동전을 만드는데 세배나 되는 3센트가 들고 있어 캐나다와 호주처럼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갈수록 사라지는 미국 동전들이 갖가지 천태만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인들은 한해에 동전을 6800만 달러 어치나 버리고 […]

미국 953억달러 규모 우크라와 이스라엘, 대만 군사지원안 마침내 확정

  연방하원 토요 표결에서 300명이상 찬성으로 틱톡금지 포함 4개법안 통과 우크라 608억달러, 이스라엘 264억달러, 대만 81억달러 등 953억달러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게 953억달러를 제공하는 군사 지원안이 두달 여간의 진통 끝에  연방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로 가결돼 이번 주 안에 상원 재확정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긴급 지원된다. 연방하원이 토요 표결에서 300명이상의 지지로 가결한 군사지원안에는 우크라이나 608억달러, 이스라엘 171억과 가자 92억달러 등 263억달러, 대만 81억달러를 지원하는 953억달러 규모의 군사지원 패키지이고 중국의 틱톡 금지법안도 통과됐다. 미국이 […]

“진정한 첫 美 고속철도” 착공…LA∼라스베이거스 2시간에 주파

브라이트라인이 플로리다주에서 운행 중인 열차(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미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된다. 시속 300㎞가 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철도가 될 전망이다. 22일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이어지는 총 351㎞ 길이의 고속철도 공사가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회사 측은 […]

고개 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을 예상하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투자의 에드 알후사이니 전략가는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SOFR) 관련 옵션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가량으로 가격에 […]

현대차그룹, 태양광 전력으로 美전기차 신공장 가동…147㎿ 규모

현대차그룹, 신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와 전력구매계약 체결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태양광 전력으로 가동한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규모는 147㎿(메가와트)급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조지아주 […]

청년층 표심, 트럼프로 이동?…”경제난 해결할 인물로 평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청년층의 표심이 모이는 흐름이 감지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전통적으로는 미 대선에서 보수적인 노인 세대가 공화당 후보를 선호하고, 진보 성향이 강한 젊은 세대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하지만 고물가 등으로 청년층의 삶이 팍팍해지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개입주의 외교 노선에 대한 반감이 […]

대선 앞둔 바이든, 우크라 원조성사·노조조직 확대에 고무

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기노조(IBEW) 행사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부진한 지지율로 고전하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모처럼 반색했다. 지난 19일 미 하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에 대한 군사 원조를 포함한 총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처리했고, 남부 테네시주 폴크스바겐 공장 노동자들이 자동차 산별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조하고 노동조합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올해 최고 가치의 EV’

·2024 아이오닉 6 ‘최고의 가치 EV’ 선정 ·투싼 등 4개 모델 ‘최고의 가치‘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의 2024년형 아이오닉 6가 유력 자동차 전문 기관인 카즈닷컴(cars.com)으로 부터 ‘올해 최고 가치의 신차(2024 Best Value New Cars)’에 선정됐습니다. 카즈닷컴은 세단, SUV, 픽업트럭 등 총 7개 부문의 신차 가격과 연료 효율성, 편의 사양 등을 비교해 올해 최고 가치의 신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Stef Schrader 카즈닷컴 편집장은 “올해 최고 가치의 EV 부문에서 승자는 현대 아이오닉 6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61마일 주행거리는 물론 혁신적인 실내 테크놀러지, 지속 가능성 및 비용까지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 놀라운 가치를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카즈닷컴의 2024년 최고 가치의 신차 목록은 ‘2024 Affordability Report’의 일부로 차량 구매시 비용을 고려하는 구매자들을 위한 연례 자료 보고서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다른 4개 모델도 각 카테고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 아이오닉 5 – EV 부문 2024 싼타크루즈 – 컴팩트 픽업트럭 2024 투싼 – 컴팩트 SUV 2024 베뉴 – 서브컴팩트 SUV Ricky Lao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개발 디렉터는 “현대 아이오닉 6의 ‘올해 최고 가치의 EV’ 선정과 함께 다른 4개 모델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현대자동차는 고품질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EV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다. 이는 전동화 목표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더욱 가속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최고 가치의 EV’ 선정은 그 노력의 증거다“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카즈닷컴 편집자들은 올해 85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포함해 사각지대 모니터, 비상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갖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긴급 제동 지원 등의 적용 여부를 살펴 선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