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멘톨향 전자담배 첫 승인…학부모·금연단체 강력 반발

전자담배업체 엔조이의 멘톨향 제품   미 식품의약청(FDA)이 21일 성인 흡연자를 위한 멘톨향 전자담배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FDA가 승인한 것은 말보로 담배 제조업체인 알트리아가 최근 인수한 전자담배 업체 엔조이(Njoy)의 멘톨향 4개 제품이다. 이번 승인은 전자담배가 미국에서 암과 폐 질환, 심장질환으로 매년 48만명이 사망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흡연의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자담배 […]

여름철 맞이해서 익사 사고 연달아 발생

여름 물놀이철이 다가오면서 조지아에서 사람들이 물에 빠지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빕 카운티의 오크물지 강에서 33세의 남자와 아이들이 강변에서 놀다가 수영을 하러 강에 들어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이들 중 한 명이 강 물살에 허우적거리다가 물에 가라앉았습니다. 이를 지나가던 카터라는 남성이 발견하고 아이를 구조하러 물에 들어갔지만 안따깝게도 카터는 익사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는 무사했습니다. 같은 날 오크물지 […]

가짜 비행기표에 속아 남편 장례식 놓친 안따까운 사연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인 조안 스테이너씨가 사망한 남편의 장례식을 놓친 안따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스테이너씨는 급하게 비행기 표를 구매해야 했고 직접 알레지언트 항공사에 전화하는 대신, 전화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411에 걸어 알레지언트 항공사를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결된 전화를 통해 스테이너씨는 알레지언트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확인 번호까지 나와있었습니다. 스테이너씨는 비행기 티켓을 통해 공항 알레지언트 항공사 카운터에서 […]

아무한테나 안파는 ‘버킨백’…사자마자 되팔면 가격 2배

‘버킨백 경제학’ 분석…부유층도 판매직원 환심사려 ‘선물공세’ 다른 제품 많이 사야 ‘구매자격 고객’ 판단…’끼워팔기’ 불만 美고객 소송도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유명 가방인 ‘버킨백’을 둘러싼 일반적이지 않은 경제 법칙이 고객과 매장 직원 간의 일반적인 권력관계를 뒤집어 놓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다리는 것을 좀처럼 인내하지 못하는 부유층 쇼핑객들도 에르메스 매장에서만큼은 오랜 기간 대기하는 것을 감내한다고 이 […]

LA 공립학교서 휴대전화 이용 전면 금지…내년부터 적용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교내 금지 정책 검토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내년부터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현지 일간지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LA 교육위원회는 18일 LA통합교육구 관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내년 1월부터 발효돼 교육 현장에서 적용된다. LA통합교육구는 관할 학교의 학생 수가 약 40만 명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

트럼프 “美 대학 졸업 외국인에겐 영주권 자동 부여해야”

트럼프 전 대통령 이민문제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보여온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은 영주권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누군가가 2년제 대학을 포함해 (미국내) 대학을 졸업하면 나는 그가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

한화큐셀, 美에너지 기업과 협력 확대…2GW 태양광모듈 공급

일리노이주의 ‘커뮤니티 솔라’ 발전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업체인 서밋 리지 에너지(SRE)와 오는 2027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조지아주 달튼의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해 발표한 1.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800㎿(메가와트)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SRE는 […]

성폭행범 제압 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할일 했을 뿐”

텍사스에서 성폭행범을 제압한 안한주(가운데) 씨 가족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의 ‘용인 태권도’ 관장 안한주(59)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을 소개했다. 지난 […]

AI 일자리 대체, 어느 업종이 가장 심할까…”금융 부문”

AI 일자리 대체 (PG) 인공지능(AI)에 의한 일자리 대체가 가장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 금융 부문이 꼽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19일 AI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은행 업무의 54%가 자동화되고, 추가로 12%의 직무에서 AI에 의해 생산성 향상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은행업종에 이어 보험(48%), 에너지(43%), 자본시장(40%), 여행(38%), 소프트웨어·플랫폼(36%), 소매(34%), 커뮤니케이션·미디어(33%), 공공서비스(30%), […]

‘고진감래’ 젠슨 황, 창업 31년 만에 반도체업계 나폴레옹으로

‘컴퓨텍스 2024’에서 연설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미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기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면서, 창업 31년 만에 영광을 맛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고진감래’ 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18일 전장 대비 3.51% 오른 135.58달러로 마감, 시총 3조3천350억달러(약 4천609조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3조3천173억달러)와 애플(3조2천859억달러)을 제치고 ‘가장 비싼’ 기업 자리에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