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하려 ‘이것’만 먹으면?…염증 늘고 인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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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독소를 빼는 디톡스 주스 클렌징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 지나치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의 염증을 늘릴 위험까지 있다고 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디톡스 주스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3일 동안 주스만 먹은 그룹, 천연 식품이 든 주스를 먹은 그룹, 식물 기반 식품을 먹은 그룹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전, 도중, 후에 […]
라면 먹을 때 양배추-오이 듬뿍 곁들였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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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꾸준히 먹었더니 장 속에 유익균이 늘고 체중-콜레스테롤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식이섬유의 효과를 다시 확인한 논문이다. 양배추는 닭튀김, 라면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단점을 줄여준다. 면만 급하게 먹지 말고 채소 반찬을 꼭 추가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이 식단’ 먹었더니…유익균 늘고 체중–콜레스테롤–혈당 감소 최근 […]
잠 못자면 치매 위험 높은데…”수면제, 치매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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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는 기억 상실 및 인지 저하와 같은 다른 증상에 앞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첫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가 거의 정점에 도달해 뇌세포를 막는 플라크라는 덩어리를 형성한다. 그렇다면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잘 자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에 대한 […]
50대에 치매 걸릴 유전자 男….70대 되도 멀쩡, 유전적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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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발병을 피하게 만든 유전자 변이 9가지가 새로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은 유전적 원인이 지배적인 알츠하이머병(DIAD)을 집중 연구하는 국제적 연구프로젝트 ‘유전성이 지배적인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를 이끌고 있다. WUSTL의 호르헤 리브레-게리 교수(행동신경학)와 동료들은 그 일환으로 2011년부터 PSEN2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가족 구성원을 추적 연구 […]
“차에서 순식간에 출산”…탯줄 매단 채 걸어다닌 산모,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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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임박한 한 여성이 병원에 가던 중 차에서 출산한 후,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연결된 상태로 집에 도착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사만다 미슬리위크는 다섯 번째 아이인 프랭클린 아우렐리우스 세일럼 미슬리위크를 출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출산이 진행되면서 결국 차 안에서 아기를 낳게 됐다. 그는 자연 출산을 원했기 때문에 병원이 아닌 물속에서 출산할 […]
“당뇨대란 시대…최소한 위험 1순위는 알고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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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당뇨병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을 넘어섰고 당뇨병 전단계(전 당뇨병)도 1583만명(2021년, 질병관리청 대한당뇨병학회)으로 추정된다. ‘당뇨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제2형당뇨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큰 문제라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제2형당뇨병의 10대 위험 요인으로는 주3회 미만 운동, 가족력(부모나 형제자매가 당뇨병을 앓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 […]
다친 후 빨리 낫는 법?…”긍정적이면 회복도 빠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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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건강해야 부상 회복력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바드대 연구팀은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64세 이상 여성 129명을 대상으로 교육 사고력 정신건강 등과 회복력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미국에선 매년 노인 30만 명 이상이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노인 우울증 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점수가 낮을수록, 글로벌 정신 건강 점수(Global Mental Health Score)가 높을수록 회복력이 좋았다. 긍정적인 정신 […]
“물만 닿아도 가렵고 아파”…40개에 몸 알레르기, 기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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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알레르기를 가진 한 10대 소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몸에 물만 닿아도 피부를 칼로 긁어내고 싶을 만큼 괴롭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햄프셔에 사는 클로이 램지(19세)는 수년 동안 여러 차례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고, 이로 인해 몇 번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 클로이는 생후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가 […]
양파 당근 챙겨먹으면…보기싫은 ‘이것’ 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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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는 노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고추 양파 당근 브로콜리 셀러리 등 채소 속 항산화제인 ‘루테올린’ 성분이 모발의 백발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사람처럼 털이 회색으로 변하는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루테올린, 헤스페레틴, 디오스메틴 등 항산화 물질 3종이 모발의 회색 방지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했다. […]
과일 주스만 3일 동안 먹었더니…오히려 장 건강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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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이라도 적절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과일로 만든 주스도 예외가 아니다.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스만 먹는 식단은 단 3일만이라도 염증과 인지 저하와 관련된 장 및 구강 박테리아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3개 그룹을 비교 분석했다. 한 그룹은 주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