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장 진입했나…기술주 훈풍·우호 환경에 연일 최고가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11만2천 달러선을 사상 처음 넘어선 지 하루 만인 10일 11만6천 달러선까지 돌파하며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25% 이상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약 8% 상승했다. 지난 4월 7만4천 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약 3개월간 60%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의 상승은 여러 […]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가 미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 이후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이 47% 상승하는 등 기술주, 산업주 등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
“전작과 하늘과 땅 차이”… 삼성 폴드7 집중조명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플립7’ 공개 “애플이 진입하지 않은 고수익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경쟁자들을 견제하고자 나섰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겨냥하며 애플 첫 제품 출시에 앞서 선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일 뉴욕에서 공개한 새로운 7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해 현지 매체에서는 이런 평가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홍역 경고 문구 2000년 홍역 퇴치를 선포한 미국에서 올해 홍역 확진 판정자가 급증해 2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전날까지 1천28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는 홍역 퇴치 선언 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2019년(1천274건) 사례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미국에서는 지난 1월 텍사스주 메노파교(기독교의 한 분파)에서 […]
솟아날 구멍은 ‘동료애’…무너진 LA 지하 터널서 31명 전원 생환

9일 LA 지하터널 붕괴사고 로스앤젤레스(LA) 공사 현장에서 9일 저녁 지하 터널이 붕괴되면서 아찔한 참사로 이어질뻔 했으나 동료를 구하러 들어간 노동자를 포함해 31명 전원이 가까스로 흙더미를 빠져나와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왔다. 로이터 통신,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LA 윌밍턴의 정수 시설 공사 현장에서 이날 저녁 8시께 지하 121m 깊이의 터널이 붕괴되면서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
학교 AI 챗봇 도입 가속화…MS·오픈AI 등 자금 지원
AI 관련 이미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교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사 노조인 미국교사연맹(AFT)은 이날 교사들을 위한 ‘AI 교육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앤스로픽 등 주요 기술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총 2천300만 달러(315억원)를 지원한다. 노조는 뉴욕시에 ‘AI 교육을 위한 국가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올 가을부터 수업 계획서 […]
K-푸드 ‘치맥’ 美 상륙…’2025 치맥페스트’ 10월 개막

‘2025 치맥 페스트(CHIMAC-FEST)’ 포스터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 ‘치맥 페스트'(CHIMAC-FEST)가 오는 10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현지 소비자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K-푸드와 K-컬처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참컴USA와 링크원이 합작 설립한 ‘치맥페스트 LLC’는 오는 10월 10일부터12일까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몰에서 ‘2025 치맥페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를 중심으로 K-뷰티, K-공연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
사망 속출 텍사스 홍수 현장서 어린이 165명 구조한 26세 대원

스콧 러스칸 해안경비대 구조대원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텍사스주 홍수 현장에서 어린이 165명을 구조한 20대 미국 해양경비대 구조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 소속 구조대원 스콧 러스칸(26) 하사는 홍수 참사가 발생한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캠프 미스틱’에서 많은 어린아이들을 구해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그는 지난 4일 아침 집중 호우가 발생한 […]
페루 3천500년 된 ‘잃어버린 도시’ 찾다

기후변화에 무너진 5천년전 고대문명 후예들이 건립 추정 100여년 전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가 발견된 남미국가 페루에서 또다시 3천500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가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와 현지 고고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랑카주(州)에서 고대도시 ‘페니코'(Penico)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320㎞ 떨어진 지점에서 발굴된 […]
캠핑 어린이 27명…텍사스 홍수 사망자 104명으로

희생된 어린이들 대부분 8세 여아…부모·가족들 “가슴 찢어져” 민주 상원 대표 “기상청 감원이 피해 키웠는지 조사해야”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 피해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