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 소포
한국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에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관세 납부 절차를 마련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소액 우편물 면세 제도를 폐지하면서 미국행 우편물 접수가 일시 중단됐다가 우정사업본부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 관세 신고·납부 경로를 확보하며 재개됐다.
지원단은 우정사업본부 및 통관업체와 협력해 우편 창구에서 미국행 소포의 관세를 산출·납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