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 하우스 칼리지 학생들이 졸업 연설을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5월 1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랜타 다운타운 모어 하우스 칼리지를 방문해서 졸업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발표했습니다. 모어 하우스 칼리지는 마틴 루터 킹이 졸업한 학교로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모어 하우스 칼리지 학생들은 회의를 열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바이든에 대한 분노와 좌절감을 표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본 죽은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의 모습에 분노를 표출하며 바이든의 방문이 학교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걱정했습니다.
일부 학생은 바이든의 방문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교라는 학교의 명성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에 바이든을 초청하는 것은 가자지구에 일어나는 참사에 공범이 되는 것과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태도는 미 전역에 걸쳐 대학생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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