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가 재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씨는 18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여러 가지 언론 타면서 그런데…한 것을 그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검찰이 이날 자신에 대해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피고인의 입장을 듣기 위한 청문 절차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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