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양성의 요람, 트루 에듀케이션 존스크릭 캠퍼스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교육 열기가 가장 뜨거운 존스크릭. 이곳 교육 현장의 한가운데서 차세대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학원이 있다. 바로 트루 에듀케이션(True Education),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이 김 대표와 제니스 리 원장이 있다.
그들이 걸어온 길과 교육에 담은 철학과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입구를 밝히는 트루 에듀케이션 로고, 진실된 교육의 응축된 비전
설립 배경과 교육 철학
김 대표는 과거 C2 교육센터를 설립해 한인 2세들을 하버드, 예일, MIT, 에모리 등 명문 대학으로 진학시킨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교육 현장에 열정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2세, 3세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진실된 교육(True Education)’이라 지은 것입니다.”
그의 교육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분명하다.
“모든 학생이 성공해야 합니다(Everyone Success). 공부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도록 돕고, 부족한 아이는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밝고 단정한 로비, 차세대 교육의 시작점
차별화된 교육 방식
이 원장은 트루 에듀케이션의 차별성을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요약한다.
“학원은 잘하는 아이들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오는 곳이죠. 그래서 저희는 철저히 개별 진단을 하고, 아이마다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마치 병원에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을 달리 처방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 설정과 단기적인 성취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야 자신감이 생기고, 그것이 결국 대학 입시와 미래 진로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모든 학생의 성공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하는 교사진
성과와 성취
짧은 기간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만 해도 스탠포드, MIT, 에모리, 조지아텍 등 주요 명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김 대표는 “예전처럼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벽에 걸린 명문대학 깃발들,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기록
학생 관리와 소통 시스템
트루 에듀케이션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관리한다. 모든 수업 내용과 학생의 컨디션, 생활 관련 코멘트까지 기록하여 학부모에게 공유한다.
이 원장은 강조한다.
“겉으로 보이는 필요뿐 아니라, 아이들이 내면에 지닌 숨겨진 필요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은 짧은 대화 속에서 드러나는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이를 학부모와 공유해 아이가 배움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합니다.”
맞춤형 지도로 학업 성취를 이끌어가는 교실 현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원
트루 에듀케이션은 단순한 학원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존스크릭 시청과 카운티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 페스티벌 등 각종 지역 행사에도 적극 동참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공부와 성장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되도록” 지역과의 연계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용한 열정이 쌓이는 자리, 트루 에듀케이션 자습실
앞으로의 비전
김 대표는 과거 C2 교육센터를 180개 지점으로 확장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트루 에듀케이션을 프랜차이즈화해 전국적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돕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리더십과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부와 성장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공간, 카페테리아
라디오 코리아 청취자들에게 남기는 당부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청취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가정과 학원,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몫입니다.”
김 대표는 청취자들 중에서 특히 시니어 세대를 향해 호소했다. “손주들의 교육에 더욱 신경을 써주십시오. 교육이 곧 우리 한인 사회의 미래입니다.”
성공을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상담의 공간
존스크릭 중심에서 다시금 불붙은 교육의 열정. 트루 에듀케이션은 단순한 입시 학원이 아니라, 한인 2세·3세들의 괄목적 성공과 독립적 성장을 돕는 길라잡이로 오롯이 자리매김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