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따뜻한 손길을 보탰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성금 7천1백 달러를 모금해 경북도에 전달할 예정인데요.
이 단체는 오는 17일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한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7,100달러의 성금을 모금했습니다.
이 성금은 자문위원 2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주간 모아졌으며 경북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1일 정오, 협의회는 애틀랜타 지역 자문위원들과 언론인을 초청해 감사 오찬을 열고 이번 모금 활동의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오영록 협의회장은 “조국의 재난 앞에서 하나로 마음을 모아준 자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성금은 민주평통 본국 사무처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애틀랜타협의회는 오는 5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노스귀넷고등학교 까페테리아에서 청소년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합니다.
학생들과 자문위원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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