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7)이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이주연은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주연은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를 입고 모자를 쓴 채 필라테스 기구 앞에 서있다.
그는 “낮 필라(테스)”라는 문구도 함께 올려 이른 시간부터 운동에 매진 중인 부지런함을 엿보게 했다. 한편, 그가 직접 밝힌 그의 키와 몸무게는 169.4cm에 44.5kg이다.
이주연이 몸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를 잡아주는 코어근육을 강화해 반듯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중요시여기는 복식호흡은 대사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소도구 필라테스는 폼롤러와 링, 크고 작은 공 등의 도구를 이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소화하는 것이다. 공간의 제약 없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자세를 잡을 때 의지할만한 곳이 없어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이와 달리 기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력과 유연성이 다소 부족해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매트위에서 쉽게 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에도 도전할 수 있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몸 구석구석의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속 이주연의 뒤로 보이는 기구는 ‘리포머’로 추정된다. 전신 운동을 돕는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으므로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탁월하다.
리포머를 이용해 응용 가능한 동작이 100가지가 넘으므로 잘 활용하면 기구 하나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저항을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자신의 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해 부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탄력적인 스프링과 패드가 장착돼 있어 관절에 부담이 덜 가해지므로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사람들도 도전해볼만 하다.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필라테스를 할 때도 잘못된 자세로 임하면 관절과 인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코어근육이 약한 초보자가 무리한 동작을 하면 부상위험이 커지므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코어 근육을 먼저 단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평소 관절통증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운동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상태에 따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