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위치한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서 소수 민족 출신 비행사들을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행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카운티 커미셔너는 최근 2.3 에이커의 해당 부지에서 비행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룩업 비행 아카데미(Lookup Flight Academy)’와 25년간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 학교는 특히 공항에서 운영될 최초의 흑인 소유 비행학교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도 의미를 지닌다.
룩업 비행 아카데미는 올 여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인 니콜 러브 헨드릭슨은 “귀넷카운티에서 최초로 흑인 비행학교를 유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소외됐던 파일럿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룩업 비행 아카데미의 관계자는 “비행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종합적인 파일럿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소수 민족을 포함한 젊은이들에게 조종사가 되도록 장려함으로써, 민간 및 상업 비행 분야에서 활약하는 조종사들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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