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전 둘루스 시장과 사라 박 후보
둘루스 시의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낸시 해리스(Nancy Harris) 전 둘루스 시장이 둘루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인 사라 박(Sarah Park)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10월 8일, 둘루스 CoHatch에서 낸시 전 시장은 사라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 낸시 전 시장은 둘루스 시의 오랜 리더로서 지역 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낸시 전 시장은 “사라 박 후보는 둘루스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가 된 역량 있는 인재”라며, “특히 다문화 커뮤니티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박 후보가 시의원으로서 둘루스 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사라 박 후보는 이번 낸시 전 시장의 지지 선언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둘루스 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낸시 전 시장의 지지는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둘루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목표 득표수 1,500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낸시 전 시장의 공개적인 지원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둘루스 전체 주민들에게 박 후보의 리더십과 시정 능력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