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장애인체육회, 부산체전 도전 선언… 새 출발 알린 이·취임식

동남부장애인체육회 부산 장애인체전 출정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2018년 첫걸음을 내디딘 재미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제45회 부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11월 5일) 참가를 앞두고 9월 12일(금) 오후 6시 둘루스 ‘더 파티 코리아(The Party Korea)’에서 선수단 출정식(단장: 유순종)과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함께해 출전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신임 임원진을 대표해 샘 박(Sam Bak) 회장은 “체육활동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전문 코치 양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임원들은 지난 7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전국체전과 세계대회 참가로 이어진 성과에 감격을 전했습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결실로 수영과 태권도 부문에서 미국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위업도 이루었으며, 이번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수영, 역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교류와 성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이어 9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미 전역의 지회장과 본부 임원들이 참석해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 계획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조직 운영의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출정식과 이·취임식은 단순히 대회 참가를 알리는 자리를 넘어, 선수들의 용감한 도전을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과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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