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치매치료제 임상실험만 약값 커버해준다

치매치료제 아두헬름 임상실험에 참여해야 약값 지원

일반 메디케어 가입자 1년 2만 8200달러 약값 어려울듯

노년층과 장애인 6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20년만에 승인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임상실험 참여자에 한해 약값을 커버해주기 결정했다

이에따라 일반인들이 치매치료제를 사려면 1년에 2만 8200달러의 값비싼 약값을 부담하게 됐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나온 신약 아두헬름이 메디케어로 고액의 약값을 지원받지 못하게 돼 노년층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메디케어 당국은 20년만에 FDA의 새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이오젠사의 아두헬름에 대해 임상실험에 참석하는 메디케어 수혜자에 한해 약값을 보험에서 커버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치매치료제 아두헬름을 1년간 이용하려면 2만 8200달러의 약값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임상실 험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보험커버가 안돼 치매치료제를 이용하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두헬름은 인체에 주입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게 되며 처음에는 저용량으로 시작해 두달마다 투약량을 늘리고 최대치인 몸무게 키로그램 당 10 밀리그램을 투약하게 된다

바이오젠사는 당초 아두헬름의 약값을 1년에 5만 6000달러로 책정했다가 거센 지탄을 받고 절반인 2만 8200달러로 낮췄는데 그나마 메디케어에서 약값 커버를 거부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케어 당국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인 아두헬름이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받았으나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전면커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DA 식품의약국은 지난해 6월 20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FDA는 임상실험을 지속하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아무런 제한문구없이 사용과 판매를 허용했다

때문에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두고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문가들과 심지어 FDA 자문위원회 마저 이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승인에 반대해왔다

반면 치매환자 가족들과 옹호단체들은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올때까지 3~4년이나 아무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초기 환자들의 인지능력 쇠퇴를 막아줄지 모르는 신약을 사용하는게 낫다며 승인 을 촉구해 왔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은 미국내에만 600지구촌에는 30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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