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전기차, 애틀랜타 도심서 첫 운행

애틀랜타 도심에 무인 자율주행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웨이모가 우버와 손잡고 운전석 없는 전기차를 시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전자가 없는 차가 애틀랜타 도심을 달립니다.
24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우버 앱을 통해 ‘우버X’나 ‘컴포트’를 호출하면 일정 확률로 웨이모 차량이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추가 요금은 없고 원하지 않으면 일반 차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운행 구간은 캐피톨 뷰에서 다운타운, 벅헤드까지 약 65제곱마일 규모이며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차량이 도착하면, 앱으로 문을 열고 탑승합니다. 내부 화면에는 경로와 도착 시간이 표시되고 음성 안내로 하차 시점도 알려줍니다. 운전석은 비어있지만 조수석이나 뒷좌석 이용은 가능합니다.

웨이모는 10년 넘는 개발과 7천만 마일 이상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와 부상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에는 29개의 카메라와 레이더‧라이더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경찰 제지에도 원격 대응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난 5월 애틀랜타 도심에서 열린 보행자 전용 행사 구간을 자율차가 무단 진입한 사건도 있었던 만큼 안전성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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