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잡기 위해선 0.5 포인트씩 4번이상 금리 올려야

5월부터 남은 7번 회의중 4번이상 0.5 포인트씩 인상해야

올연말 2.75%까지 올릴 듯 당초 보다 0.75포인트 더 인상

미국이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선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10번을 올려야 할 것으로 보여 올해 남은 회의에서 4번은 0.5 포인트씩 인상해야 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럴 경우 5월과 6, 7월과 9월까지 네번 연속 0.25 포인트가 아닌 0.5 포인트씩 금리를 대폭 인상해 올한해 2.75%까지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 물가가 8.5%나 급등해 있는 미국의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선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가 올한해 0.25 포인트씩이면 10번이나 금리를 올려야 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계산하고 있다

그런데 올들어 연준은 1월 회의를 건너뛰고 3월에 0.25 포인트 금리를 올렸다

이에 따라 5월 회의부터 남은 7번의 회의 중에 적어도 4번이상은 0.5포인트씩 금리를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인사들은 이미 5월에 0.5포인트 올리는 것은 물론 그 이후에도 연쇄적으로 공격적인 인상을 예고해 놓고 있다

4번 연속으로 공격적인 0.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경우 5월 4일과 6월 15일 7월 27, 9월 21일에 모두 대폭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다음 물가가 잡히느냐애 따라 11월 2일과 12월 14일에는 0.25포인트로 인상폭을 낮출지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연준이 이 같은 시사나 예측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올연말 미국의 금리는 2.75%까지 올라가게 된다

연준은 당초 올연말 2%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했다가 물가급등이 갈수록 악화되자 당초 보다 0.75포인트나 더 올리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의 연쇄 금리인상으로도 미국의 물가급등은 이른시일내 잡히지는 않을 것으로 기정사실화 돼 있다

연준의 연쇄 금리인상 조치로 미국민 소비자들과 사업체에서 돈을 덜 빌리고 덜 쓰게 만들어 수요를 다소 냉각시켜 물가를 어느정도 낮출수는 있어도 유가급등을 불러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난을 연장하고 있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 공급측면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준은 기준으로 삼고 있는 PCE, 소비지출 물가를 현재 7%에서 올연말에는 4.3%로 낮추고 내년 말에는 2.7%로 추가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연준은 PCE로 한해 2% 상승을 정책목표로 삼고 있는데 연쇄금리인상으로도 올연말에는 목표 보다 2배이상이 되고 내년말에도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으로 시인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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