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4달러 52센트, 가파른 상승 연일 최고치
CA 6달러 2센트, 조지아 4달러 6센트 보다 2달러 차이
미국내 휘발유값이 50개주 전체에서 갤런당 4달러를 넘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캘리포니아는 6달러를 넘어 조지아, 오클라호마, 캔사스 보다 갤런당 2달러나 차이나고 있다
자동차 없이 살수 없는 미국에서 사실상 오일쇼크, 유류파동을 겪고 있다
최근 들어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해온 미국내 휘발유값이 17일 미 전역 50개주와 워싱턴 디씨에서 모두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사상 처음 있는 일로 70년대 보다 충격의 강도만 덜할뿐 사실상 오일쇼크의 충격을 가하고 있다
미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7일 현재 갤런당 4달러 52센트로 AAA가 집계했다
이는 하루전보다 4센트, 일주일 전보다는 18.6센트, 한달전보다는 44.3센트나 뛴 것이어서 가파 르게 급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미국내에서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의 경우 보통무연 휘발유가 6달러 2센트를 기록하고있다
하와이 5.34달러, 네바다 5.20, 워싱턴주 5.10, 오레건 5.06, 알래스카 5달러 등 5개주가 5달러대 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디씨는 4달러 86센트, 메릴랜드는 4달러 49센트, 버지니아는 4달러 34센트를 기록하고있다
일리노이 4달러 84센트, 뉴욕 4달러 81센트로 5달러대에 육박하고 있다
휘발유값이 가장 싼 곳은 오클라오마와 캔자스 주로 4달러 1센트, 조지아 4달러 6센트 등으로 캘리포니아 보다는 갤런당 2달러나 차이나고 있다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여행시즌을 맞는 미국에서 휘발유값도 더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가 약간 주춤해졌으나 영국 브렌트유나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114 달러로 급등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기에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어 전세계 유가급등, 오일 쇼크는 상당기간 지속되고 경기침체 없는 물가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갈수록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