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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곡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의 작곡가 라로 쉬프린이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쉬프린은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에 능했지만 재즈에 빠져 디지 길레스피 밴드에서 피아니스트와 편곡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생전 100편이 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음악을 작곡했고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으로 두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도 오랜 협업을 이어가며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 오스카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유족으로는 아내 도나 콕렐 씨와 세 자녀, 네 명의 손주가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