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 민주당 후보 미쉘 강 씨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입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실제 정책 과정을 체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지아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리더십 아카데미’라는 이름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열고 수료생 6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조지아주의 실제 법안을 조사하고 정책 형평성 평가와대안 제안, 발표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운튼뷰(Mountain View)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엘리스 킴 양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조지아 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지아텍 진학 예정인 졸업생 알리샤 유 씨는 “또래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유스 정책 펠로’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향후 캠페인과 커뮤니티 활동에서 정책 리서치 보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미쉘 강 후보 측은 향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