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뷰티의 열기, 애틀랜타를 뜨겁게 달구다

2025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 개회를 알리는 리본 커팅식

한인 뷰티 업계의 최대 축제인 ‘2025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이 10월 5일(일) 귀넷 카운티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86개 업체가 261개의 부스를 가득 채우며 6만 9천 sq ft의 전시장을 빛냈다. 특히 새로운 아일랜드 스타일과 일자형 부스가 도입되어, 한층 세련된 전시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 전역에서 참여하는 한인 뷰티 산업의 핵심 행사로, 협회 측은 “이 행사가 단순한 전시의 틀을 넘어, 한인 사회의 발전과 미국 내 뷰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의 벤더와 바이어,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오더 미팅과 제품 전시, 브랜드 시연 등이 이어졌으며,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미미 박 회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업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뷰티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협회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재호 고문단장은 “회원사들의 헌신과 협력, 그리고 젊은 세대의 참여가 이번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한인 뷰티 산업이 미주 전역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한인 뷰티 업계의 저력과 연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는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뷰티 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인 뷰티 산업이 동포 사회와 함께 손잡고 일궈낸 뜻깊은 결실로, 화합과 혁신의 정신으로 미주 뷰티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 축제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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