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납치자 가족의 반응,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대중교통 버스를 납치해서 활주극을 벌였던 납치범 조셉 그리어의 가족이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사건 당시 헬리콥터에서 버스의 도주 장면과 경찰차와의 충돌 등 모든 것이 영화같이 촬영되어 해당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납치범 그리어의 가족은 그에게 부과된 각종 혐의에 대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리어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족은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적이다. 정말이다. 왜냐하면 그리어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리어의 부모도 정말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녀를 뉴스에서 그런식으로 본다는 것은 충격 말고는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39세인 그리어는 총 30개 이상의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사건 다음날인 12일 오전에 법정에 출두했어야 했지만 출두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풀톤 카운티 교도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리어는 보석금으로도 석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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