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300명 이상 주 방위군 병력 워싱턴 D.C. 파견 발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9월 5일, 약 300명의 주 방위군 병력이 워싱턴 DC로 파견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 단속 작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병력 파견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월 11일 워싱턴 DC에 범죄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이루어진 연방 요청에 따른 것으로,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 회복을 돕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견은 9월 중순에 시작될 예정이며, 16명의 지원 인력은 지난 주 초에 이미 워싱턴 DC의 애너코스티아-보일링 합동 기지(Joint Base Anacostia-Bolling)로 파견되어 다른 군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병력 파견은 워싱턴 DC에서의 범죄 단속 작전에 대한 논란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군 병력이 국내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헌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워싱턴 DC의 브라이언 슈왈브(Brian Schwalb) 검사는 이를 “군사 점령”이라며 소송을 제기해, 추후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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