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이 14일(월) 오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짐 앨런 수석부회장과 만나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참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브레이브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스포츠와 커뮤니티, 그리고 기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현대차·기아, LG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브레이브스의 참여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브레이브스는 한인 및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조지아에 기반을 둔 한국 기업들과 공동프로젝트나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화와 경제, 스포츠 외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한편, 브레이브스는 이번 협력을 기념해 4월 17일 홈경기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할인 티켓을 제공합니다.
티켓은 전용 링크 (https://www.gofevo.com/group/Worldkorean)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미쉘 강 2024 조지아 주하원 후보와 프랭크 리 씨안 컴퍼니 대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사됐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는 단순한 행사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