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 AARC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지수예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뒤를 이어 최성산 목사가 신임 대표로 취임했습니다.
AARC는 수십 년간 영어 교육, 유권자 등록 캠페인,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지역 사회를 섬겨왔습니다.
새롭게 취임한 최 목사는 현재 하비스트 선라이즈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남침례교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이번 취임과 관련해, “AARC에서 봉사하라는 요청은 제 신앙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팬데믹 이후 약화된 사역을 다시 회복하고 단체의 본래 비전을 되살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AARC는 고(故) 지형석 목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별세 후 아내인 지수예 사모가 대표직을 맡아 단체를 이끌어왔습니다. 지 전 대표는 “최 목사의 신앙과 봉사에 대한 열정이 AARC의 사역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문의: 770-270-0663
웹사이트 aarcatlanta.org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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